이곳에서는 없어서 한국에 갔을때 도서관에서 읽고 왔지요. 저도 조정래작가 롤모델입니다. 현정부인사중 일부는 빨갱이라고 하니 매국노들 입장이지요..
이책을 읽고 정말 세상사가 겁납니다. 사실과다름없는 현실이라는 생각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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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노예가 되어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이양기를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이태하 변호사를 중심으로 해서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약 10여개정도의 에피소드들이 소개되는데요
정말 이런일도 생기는구나, 인간의 탐욕과 잘못된 욕망이 이정도까지 갈수 있구나를 실감하게 해주며 내가 그런 상황, 위치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주게 됩니다.
돈의 노예, 이건 현대인만 겪는게 아니라 수천년간 인류역사에서 항상 벌어지는 일이고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이 유혹에서 벗어나기 참 힘든데요. 이런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좀더 나의 생각과 행동을 가다듬을 수 있는 자성의 기회가 되는것 같아 좋아요.
80이 훌쩍 넘으신 작가 조정래님 .. 이미 많은 유명 베스트셀러 소설로 인해 그분은 수백억 재산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을 써서 발표하시고 그분 왈. 글 쓰다가 책상 앞에서 쓰러져 죽는게 바램이라고.. 훌륭한 장수가 전쟁터에서 죽기를 희망하듯 말이죠.
같은 시대에 조정래 작가와 살고 있다는것이 정말 뿌듯하고 기쁠 뿐입니다.
최근 조국신당에서 후원회장을 맡아 연설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놀랬어요, 진보 보수를 이념을 떠나서 솔직히 그분은 돈과 명예를 다 얻은 분이거든요. 이제 책을 쓰지 않아도 되고 이런 지저분하고 더러운 정치판에 끼어들지 않아도 여생을 편하게 사실분인데
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로잡고 올바르게 가는데 기여하고자 골치아픈 정치판에 노구를 이끌고 나서시는 모습을 보고 또 한번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정래님의 왕팬입니다.
장편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물론 다 보았구요 태백산맥은 하도 반복해 읽고 많이 빌려주어 낡아 이민올때 새걸로 사왔는데 그것도 이미 낡아져 버렸을정도니까요.
이 세개의 대하소설 완성 이후 나온 작품들인 허수아비 춤,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 도 모국 가면 모두 사와서 재미있게 읽었구요.
아직 태백산맥을 읽지 않았다면 당장 구해서 읽어보세요. 한민족이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입니다. 항상 세상은 이념, 정치, 사상, 종교, 권력등에 우리를 생각을 왜곡, 편향시켜 버린 경우가 많은데 이런것들을 살면서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CN드림에서 만든 돈의 노예. 영상이 있어요. 이것도 시간내서 한번 보시기 바라구요
머니게임 이라는 오디어북 소설도 있는데 정말 재미있고 내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고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한시간 분량밖에 안되구요, 잠잘때 틀어놓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