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에게서 첨부 그림과 같은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신저와 같은 그림인데 상대의 초청에 응하겠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된 터라 반가운 마음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의심이 가서 먼저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본인은 그런 메일 보낸적 없고 다른 이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초청에 응했다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던지 아니면 이메일 해킹당하던지 등등 어떤 형태로든 고생을 할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메일이 왔더라도 이런류의 의심가는 내용은 확인되기 전까지는 승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신문 기사로도 났던 내용인데, 누군가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하여 특정인의 이메일에 접속하여 주소록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내용은 "내가 지금 필리핀에 와 있는데 강도를 당해 수중에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 지금 빨리 3천불만 xxx은행 구좌로 부쳐주면 고맙겠다"라는 내용입니다.
이런 내용이 의심이 가서 발신인에게 직접 확인전화를 거는 사람들이 있어 이런 일이 있었다는게 밝혀지게 되었는데, 혹시라도 의심하지 않고 돈을 부치는 날에는 사기행각에 말려들어가는 셈이 됩니다. 조심들 하세요. (이메일에 쓴 나라 이름과 내용은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