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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MMIGRATION & LAW 이민칼럼] 1차 마감된 케어기버 프로그램, 아직도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작성자 SK Immigration 게시물번호 18839 작성일 2025-04-10 17:04 조회수 338

 

 

1차 마감된 케어기버 프로그램, 아직도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3월 31일, 캐나다 이민국이 홈케어 워커 파일럿 1차 접수를 시작했으나 몇 시간 만에 마감됨
  • 향후 3년간 15,000명 케어기버 수용 예정이며, 곧 해외 지원자 카테고리도 열릴 예정
  • 최근 3년 내 6개월 이상 풀타임 경력, 공백 없이 이어져야 하며 온라인 교육은 인정되지 않음
  • 자격 미비로 인한 반려 사례 발생 시 1차 쿼터가 다시 열릴 가능성 존재
  • 케어기버는 단순한 가사도우미가 아닌 전문적 돌봄 직종
  • 고용주는 가족 구성원이어야 하고, 재정 능력 증빙 등이 추후 요구될 수 있음
  • 해외 신청자 쿼터는 더 적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준비가 중요

 

Home Care Worker 파일럿 프로그램 1차 접수 상황

2025년 3월 31일, 캐나다 이민국(IRCC)은 새로운 ‘홈케어 워커 파일럿(Home Care Worker Pilot)’ 프로그램의 첫 번째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존 케어기버 프로그램이 2024년 6월 종료된 이후, 대폭 완화된 자격 요건과 함께 재도입된 제도입니다. 많은 이민 희망자들이 이 제도를 현재 가장 수월한 영주권 프로그램으로 시행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접수가 시작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1차 쿼터가 모두 마감되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수많은 지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표면적인 마감 소식만으로 이 제도를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이번 접수와 프로그램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실제 기회는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 접수 예상

캐나다 이민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15,000명의 케어기버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지난해부터 밝혀왔습니다. 1차 접수는 캐나다 내에서 취업 비자를 소지한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였으며, 총 2,750건의 지원서가 접수되었으며, 조만간 해외 지원자 카테고리도 오픈 될 예정입니다.

1차 접수 직전 일부 자격 요건이 업데이트되어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경력 조건은 최근 3년 내 6개월 이상의 경력이 공백 없이 이어져야 하며, 풀타임에 상응하는 시간의 파트타임 경력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는 경력을 대체하는 교육 수료 조건 중 온라인 수업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 시행을 불과 얼마 남기지 않고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초기 접수자 중 상당수는 요건 미비로 인해 반려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마감된 쿼터가 일부 다시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업 비자 카테고리의 경우도 재접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에 접수하지 못한 분들도 자격 조건과 서류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케어기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종이 아닌, ‘정확히 준비된’ 사람을 위한 제도

케어기버는 단순한 가사 도우미나 청소 인력이 아니라, 어린이, 노인 또는 환자를 직접 방문하여 돌봄을 제공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종은 대상자의 집에서 식사 준비, 세탁, 청소, 약 복용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일상의 안전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이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이런 성격을 고려하면, 제도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영주권을 주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충분한 준비가 된 이들에게만 실질적인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자격 요건

이번 제도는 겉보기에는 조건이 완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매우 정교한 필터링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구분 조건
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상
언어 영어 또는 불어 CLB 4 이상
(IELTS 기준: Speaking 4.0 / Listening 4.5 / Reading 3.5 / Writing 4.0)
경력 요건 최근 3년 내 6개월 이상 풀타임(주 30시간 이상) 경력
중간에 공백 없이 이어져야 하며 고용주가 여러 명일 경우 합산 가능, 단 자격 요건 충족 필수
경력 대체 요건 2년 이내 관련 분야 오프라인 교육과정 수료
(단, 온라인 수업은 인정 불가)

 

고용주 조건은 유연하되, 전략적으로 준비되어야

케어기버 프로그램에서 또 하나 중요한 변수는 고용주 요건입니다. 고용주는 개인 또는 회사가 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고용주는 돌봄 대상자(예: 환자, 아동)가 아닌 가족 구성원이어야 합니다. 즉, 부모, 자녀, 형제 등이 고용주가 될 수 있습니다.
  • 용역 회사나 데이케어는 고용주로 인정되지 않으며, 실제로 케어기버를 파견하는 공식 돌봄 서비스 회사만이 자격을 갖습니다.

 

고용주의 재정 요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추후 고용주의 소득 증빙, 연봉 지급 능력 등이 요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고용주와의 관계 설정, 서류 준비, 연봉 지급 능력 검토 등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1차접수는 세부 디테일에 대한 업데이트가 너무 임박해서 발표되었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가 실제로 이 요건을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충분히 준비된 사람’에게는 2차 접수가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지원자는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

이번 3월 31일 접수는 캐나다 내 취업비자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즉, 해외 신청자에게는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실망할 일이 아니라, 아직 공식적으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만, 해외 신청자 쿼터는 전 세계 지원자들과 경쟁해야 하고, 캐나다 내 취업비자 소지자에게 배정된 쿼터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서류를 정비하고, 고용주를 확보하며, 필요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열릴 해외 신청자 대상 접수를 대비해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한 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입니다.

 

케어기버,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도적 연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노동력 수요와 정착 가능성을 전제로 설계된 새로운 접근입니다. 쿼터 마감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제도의 구조와 흐름을 파악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기회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2025년 캐나다 이민 정책은 모두에게 열린 문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인재를 정확히 선별하는 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전략적 정보와 빠른 실행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지원자가 쿼터에 비해 많아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는, 규정을 빠르게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만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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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표  허 인 령 

 

·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 알버타 주정부 지정 Notary Public
· 해외 리크루팅 라이선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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