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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캘거리 플레임스 하키팀.. 정말 억울하게 플레이 오프 진출 좌절...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18876 작성일 2025-04-20 10:49 조회수 96

몇일전 각 팀별 82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정규시즌이 끝났구요 
어제인 19일(토)부터 두달 반동안 플레이오프가 막 시작되었어요 
정규시즌의 성적을 가지고 동부 8개, 서부 8개팀을 뽑아서 양쪽의 승자를 뽑고 나서 
최종적으로 동부와 서부 우승팀이 스탠리 컵을 놓고 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캘거리는 사진에 보듯이. 바로 위에 세인트 루이스팀이 자리잡고 있는데 승점이 96으로 동일해서 한점이 부족해 아깝게 탈락을 했어요 
 
정규시즌에서는 각 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2점을 얻고 지면 zero, 그리고 연장전에서 지면 1점을 얻어 승점을 쌓아가는 구조인데요 
32개팀중 연장전에서 패한 숫자가 캘거리와 밴쿠버가 14회로 제일 높아요 그 뜻은 연장전만 가면 대부분 패했다는 건데..14회중 딱 한번만이라도 이겼어도 승점에 1이 더해져 97이 되어 이번에 플레이 오프를 진출하는건거였는데 너무 애석하게 되었죠. 
 
연장전에 패한 숫자를 보면 다른팀들의 경우 4~5회, 많아야 8~9회인데 유달리 캘거리만 14회를 패하면서 한점 차로 플레이 오프 탈락이 된거죠 
캘거리는 어느정도 안정된 경기력과 실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에서 14회나 패배해서 16강전 진출에 탈락하는 아주 황당하고 애석한 일이 벌어졌네요  
 
일단 이렇게 된 이상.  16강에 올라간 캐나다 팀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서부에서는 위니펙은 에드먼튼이 올라갔구요
동부에서는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까지 3개팀이 올라갔네요
위니펙은 올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번에 우승컵에 다가갈 1순위팀으로 점치어 지고 있습니다. 
토론토와 오타와가 16강전에서 맞붙었는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 캐나다 두팀중 한팀은 8강전 진출이 확정되었다는 점이죠. 
몬토리올도 진출했으나 와싱턴과 맞붙어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되었네요. 와싱턴 캐피톨즈는  정규시즌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또한 주장 알렉산더 오벡츠킨은 최근 895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26년간 있었던 웨인 크레츠키의 골 기록을 깨는 기염을 토하는등 기세가 등등하기 때문이죠. 
 
16강전에는 에드먼튼을 포함 5개팀이 진출했는데 올해는 캐나다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려보길 기대해 봅니다.  1993년 몬트리올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32년간 스탠리컵은 모두 미국팀이 가져가서 캐나다의 자존심이 많이 구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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