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락커 조지 쏘로굿이 캘거리에 옵니다.
정확한 밴드명은 George Thorogood and the Destoyers입니다.
날짜 : 5월 18일 (일요입니다. )
장소 : Jack Singer Concert Hall (캘거리 시청 건너편)
입장권 구입 : www.ticketmaster.ca
Move it on over, Bad to the bone, I drink alone, Got a haircut등은 정말 락의 명곡중에 명곡들이죠. 날카로운 금속성 기타음에 끈적이는 블루스 리듬과 사운드까지 정말 화려하고도 멋진 곡들입니다.
게다가 It's a Sin, As the years go passing by와 같은 느린 템포의 음악은 그 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을 흠뻑 적셔주곤 합니다.
최근에까지도 여러 유명 락밴드들은 계속해서 캘거리를 방문하였지만 주머니 사정상 자주 가지는 못했는데 이번 조지의 공연은 꼭 보러가려고 합니다.
이번 공연장은 펜그로스새를돔처럼 큰 공연장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가까이서 주인공을 만나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쯤, 한창 AFKN FM(주한미군 FM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락음악들에 심취해있을때 조지 쏘로굿의 음악이 자주 흘러나왔습니다. 당시 DJ가 말해주는 밴드 이름에 귀를 기울여 보니 '조지 쏘로굿'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음반 가계마다 찾아 다니며 '조지 쏘로굿'이란 밴드의 음반이 있느냐고 묻고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밴드 이름 스페링도 몰랐습니다.
밴드 이름이 평범치 않다 보니 음반가계 주인들로부터 '별 이상한놈 다 보겠네'라는 식의 눈총을 받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조지 아저씨 그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