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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에서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235 작성일 2010-01-23 17:37 조회수 1279
<pre> Las Vegas 에서 죄(Sin)의 시라는 곳을 갔었네 나도 죄인이 되고 싶을 때가 있었네 위선을 노래하며 향락을 잡고 울다 웃어도 보고 싶었네 도박도 마약도 술도 강도질도 모두가 죄악이라는 관염 속에서 1년에 5천만명의 행락객 속에 섞이여 보았네 호텔 하나의 객실이 7500개에 10만개가 넘는 객실 방방에는 남여가 방사하는 홀몬이 몇 만톤일까를 상상하며 신음도 해보고 인간 본능의 쾌락을 쓰레기통에 실어보내며 황금물결의 흐름을 보았네 미친 지랄 발광을 하는 네온싸인 속 에 아이티 난민들의 울부짖는 울음소리에 향락의 끝을 보며 울어도 보았네 다시는 찾지 않으리라는 죄의 시는 오늘도 죄를 지으며 웃고 있어도 나는 죄의 정의를 찾지 못해 방랑길 떠난다네 2010 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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