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 주차장은 항상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불평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좋은 위치에 그나마 주차장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여기뿐이라 그런지, 주차 문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그런 공간도 주위 비즈니스 손님들이 주차를 몰래 하면서 더욱 상황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한번은 바로 제 비즈니스 앞 공간에 차를 세우고 다른 곳으로 가서, 주차요원을 난생처음 불러봤는데 생각보다 일이 복잡하더군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저희주차공간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단속을 할 수 없다더군요. 비즈니스 바로 앞에 차를 세워도 말이죠.
그나마 비즈니스 바로 앞은 사인을 붙여 막는 다지만 주차장 가운데 공간은 아무런 표시가 없기 때문에 건물주나, 빌딩 메니저 아니면 전화조차 하지 말라더군요.. 이런 상황이니 주차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려도 종이로 주차하지 말라는 사인을 붙여 보는 것 뺴고는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건물주는 얼굴 보기도 어렵고, 건물메니저는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주차공간마다 모든 비즈니스의 이름을 명기하고 24시간 reserved표시를 해두면 주차요원을 불러 티켓을 붙일 수 있는 건가요?
한국분들께서 비즈니스도 많이 하시고, 건물을 갖고 계신분들도 많으시니 혹시라도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