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록키"님께서 XC 를 좋아하신다는 글을 읽고 불현듯이 요즘 스키타고 싶다고 하면 마누라가 LIFT값 많이 든다고 성화를 내는지라 스키에서 LIFT가 필요없는 XC로 바꾸기로 결심, 바로 어제 SPORTRENT에 가서 장비($15+TAX)를 빌려 오늘 갔다왔습니다. 장비는 다음 기회에 사기로 하고 우선 렌트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봐야하니까요.
날씨도 너무 좋고 따뜻해서 너무 좋더군요. 눈도 온지 얼마 안됐고 트레일도 깨끗하게 닦여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KANANASKIS 에 있는 POCATTERA TRAIL로 갔다왔는데 XC는 태어나서 처음 타봤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스키보다도 오히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지금 다리가 약간 뻐근하기는 한데 내일되면 더 심해지겠죠.
암튼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게된 계기를 마련해 주신 아래 록키님께 감사드리구요 올 시즌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트레일 알고 계시면 서로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한번도 타보지 않으신 분들은 장비빌리는 값도 싸니까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