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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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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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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2885 |
작성일 2010-06-29 22:35 |
조회수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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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시 태어나게 되면…… 행복하게 사세요.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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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충격적으로 자살소식을 들었던 배우로는 고 이은주 씨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송어’에서 조연으로 나왔고, 유작이 된 주홍글씨. 참 인상 깊게 보았지요. 제목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는데 죽어가는 위암환자로 안재욱과 함께 열연했던 영화도 좋았구요.
그 다음이 고 최진실 씨인데 ‘질투’ 시절부터 워낙 유명한 배우라……
고 안재환 씨는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에서 안봉구 역을 했지요. 사실 이 시트콤은 옛날 ‘순풍산부인과’에서 깃발을 날린 박영규 씨가 나온다기에 본 건데 안재환의 연기가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의 자살은 참 의외로 다가왔습니다.
고 장자연 씨는 제가 잘 모르는 분이구요.
박용하 하면 온에어를 떠 올리는 분이 더 많겠지만 제게는 ‘겨울연가’와 그가 ost 를 불렀던 드라마 ‘올인’ 이 먼저 떠 오릅니다. 그래서 그 노래 ‘처음 그 날처럼’ 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힘들게 암투병을 하는 부친과 사이가 참 각별했다는 기사가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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