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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단풍잎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241 작성일 2010-10-30 09:48 조회수 1202
<pre> 단풍잎 가을 바람이 눈물 흘리고 조각달 구름이 갈 길을 잃고 너를 못 잊어 하누나 너를 보내는 마음들 네가 타고 있는 마음들 타고 태우면서도 아프다고 말을 못하는 너의 인고를 그리워 하노라 엄동은 저만치에서 손짓하는데 어느 산 정상에 벌거벗은 나무 혼자 두고 네가 떠난 뒤의 나는 혼자서 어이 살라고 너는 어이 혼자서 떠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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