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40주기라는걸 알기도 전에 며칠전부터 우연인지 전태일 평전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첫장에 "85년에 진나글방에서" 라는 싸인이 되어있었으니 25년만에 다시 꺼내든 책이네요. 카나다에 살것이 확정되구 한국에 갔을때 책을 죄다 버렸었는데 이 책은 어찌어찌 태평양을 건너 왔네요.
한겨레에 가보면 "나에게 전태일이 무엇인가" 하고 묻습니다. 저두 생각해 보았는데 딱히 좋은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전태일열사를 생각해 보는 기회로는 더 없이 좋은 기획입니다. 암튼 저의 소년시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몇몇분들중 한분인것은 분명하구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6424.html
25년전 그때 광주항쟁과 전태일을 읽고 혼자 많이 울었었던 생각이 나네요. 착/한/바/보 전태일을 추모합니다. 토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