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의 전설이자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아티스트중 하나로 손꼽히던 딥 퍼플(Deep Purple)의 오리지널 멤버이자 건반주자였던 존 로드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어제(7월 16일) 별세하였다.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그의 죽음이 Deep Sadness라고 말하며 긴 암 투병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존 로드는 딥 퍼플의 수많은 힛트곡들의 작사작곡에 대부분 참여하였으며 이중에는 락의 명곡이자 대곡인 Smoke on the water도 포함되어 있다.
딥 퍼플이 해산된 후에도 데이빗 커버데일이 이끄는 Whitesnake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존 로드는 딥 퍼플이 1969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데 있어 중심활동을 하여 락과 심포니의 만남을 만들어낸 혁명적인 인물로도 평가 받고 있다.
60년대 말 결성된 딥 퍼플은 70년대까지 여러 멤버들의 교체가 있었는데 (주요 멤버들의 교체를 중심으로 1~4기로 구분되고 있다) 존 로드는 자리 변동없이 오랜세월 딥 퍼플과 함께 활동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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