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를 결성하려 합니다.
저는 키보디스트구요...
키보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을 구합니다.(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뜻이 맞는 분들과 70년대 정통 하드록을 주로 연주하고 싶은데요...
deep purple, uriah heep, led zeppelin, pink floyd 등 위대한 밴드들의 곡들이 주 레퍼토리가 될 예정입니다. 중요한 건 각 멤버의 연주력이 위의 밴드들의 플레이를 충분히 커버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Deep purple : highway star, burn, child in time, speed king
Led zeppelin : since i've been loving you
Uriah heep : july morning, look at yourself
Pink floyd : echoes, have a cigar,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dog, shine on you crazy diamond
Jeff beck : cause we've ended as lovers
대충 이런 곡들을 연습하고 싶습니다.
나이, 성별 상관없이 스스로를 열혈 록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과 만나서 같이 연주하고 음악에 대해 얘기하고 술 한 잔 나눌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밴드 멤버가 아니어도, 악기를 못 다루는 분이셔도, 장르 불문하고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항상 음악과 함께 하지만 같이 공유할 친구가 없는 분들도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40대 남자고요, 록부터 가요, 팝, 재즈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0회 이상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밴드를 하고 계시지만 뭔가 잘 안풀리는 분들의 밴드 클리닉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캘거리에서 한 5년 살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이 따분한 일상을 벗어날 뭔가를 찾다보니 이런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등록되어 있는 제 메일 주소가 안 쓴지 오래되어서 못씁니다. My info들어가서 수정하려했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군요... 그냥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쪽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열정 충만하고 음악에 대한 갈증에 몸부림 치시는 록커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