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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 초등학교 다닐때 친구들과 모래 장난 하면서 하던 얘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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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문 님의 \'댓글아래 유신독재와 중화학공업간의 필연적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남코리아 현대사에 대한 멋진 보수적 견해를 여기에 올려보시라는 견의를 드렸습니다. 님의 철학대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싸우려고만 들지말고 무엇을 건설해서 그 성과물을 내 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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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에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당선축하를 드렸다는 사실은 님도 잘 알고계실 것 입니다. 하룻만에 돌아온 것은 전쟁트리점등이었고 닷새만에 돌아 온 것은 극우 파이터 윤창중 같은 작자를 수석대변인에게 임명함으로써 반대자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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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새해에는 온화한 마음으로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눈을 버리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우리들의 조국의 발전을 위해 뭘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이번에 집권한 세력들이 국가와 국민에게 해를 끼친다면 우리도 함께 나서서 저지 하여야 하지만 그들이 잘하려고 할땐 도와 주어야죠.
새해도 며칠 안남았는데 언쟁으로 새해를 맞지는 맙시다.
저는 멋진 보수도 못난 보수도 아닙니다.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그런 이념적 사상도 모릅니다. 보통의 한국사람입니다.
이념으로 편을 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옳고 그른 일에는 계파로 나눌 일이 아니지요. 그저 옳고 그름으로 나누면 되는 것입니다.
책을 읽어도 편협되게 읽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자신의 논리를 말하는데 저자와 문귀들과 데이터가 도움이 되겠지만 책도 골고루... 반대되는 논리도 읽어야지요. 그래야 균형 잡힌 시각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내용 똑같은 집단의 글을 읽으면 도데체 무슨 발전이 있겠어요? 흑백의 논리는 참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더 그렇습니다. 색안경을 한번 벗어 던져 봅시다. 저는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의 장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박정희의 업적은 인정하지만 그의 유신독재는 지지하지 않지요. 이명박대통령은 잘 모르겠어요. 퇴임 후 더 정확한 평가가 나오겠지요.
싸우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제는 서로 화합할 때 입니다.
건설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맥주라도 한잔하는 그런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무슨 원숩니까? 아니잖아요.
한국서는 앞으로 시행될 정책들이 중요 합니다.
마녀사냥이나 인물에 대한 공격 보다는 이젠 국가와 국민들을 잘 살게 하는 정책인가가 중요하지요.
님들은 여기서 죽을때 까지 살 생각일지 몰라도 저는 은퇴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기 때문에 더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하기야 은퇴까지 산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거야 하늘이 결정할 일이고요. 제 계획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김일성도 그랬고 등소평도 그랬습니다 백성 잘살게 하는게 최선이라고요. 못살게 하면 잘못하는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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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이 게시판에서 가장 부정적으로 말하는 어르신---레익싸이드님
보수도 진보도 아니라는데 가장 극우적으로 보이는 분---레잌싸이드님.
책은 올해 어떤 책을, 몇권이나 열심히 보셨는지...
답을 안하실까봐서 좀 기분나쁘게 한말씀 더...
\"책은 읽기나 하나여?\"
그냥 무척 궁금해서요! 꼬옥~~~ 답변 부탁드려요. 엉뚱한 답변 하지 말기요. 님께서 하시는 균형잡힌 독서를 뎡말로 배우고 싶어서요. 한수 갈쳐 주세요. 꼬~옥꼭~딴분들은 제 질문에 이상한 댓글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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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금은 읽어요. 그런 이념적인 것이 아니라. 정서에 관한것과 인생에 관한 것들...그리고 전공과 직업에 관련된 책을 읽지요. 머리가 굳지 않을 정도로요.
님에게 개인적으로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누구는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닌 이런것은 좋고 이런것은 나쁘다 였으면 합니다. 무조건 나쁘거나 무조건 좋은 사람이나 정책은 없어요. 북한에도 좋은 게 있는 것 처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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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사이에 글을 올리셨는데요. 균형잡힌 책 어떤 책을 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안균형잡힌 책들 읽은 것 말씀드릴께요. 뭐, 전공책 읽은 것도 괜찮지만 이른바 인문사회에 대한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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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세요. 싸우자고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
모든 일에 공과가 있고 장단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식이 인간됨을 말하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이러다 한참 있다 댓글 지우실거죠? 김 빠지게....저는 그런 거 잘 안합니다.
인격과 학식은 다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하신 거 같은데....사랑과 관용을 실천해 보세요. 싸우는 것은 기독교인의 자세는 아니지요. 안그래요? 저는 아직 그런 사람이 못되어 함부로 교회에 못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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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람마다 수준이 있고 지향하는 바가 다르거든요. 책읽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예요. 남들은 놀러갈 때 일하듯이 책을 보는 사람도 많거든요. 인격과 학식은 다를 수 있져. 하지만 인격이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듯이 학식도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은 거예요. 독서를 열심히 하는 것은 읽을수록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 망망한 앎의 바다에 고개를 숙이는 겸손의 자세라고 생각하죠.
님은 항상 싸움과 비평을 구분 못하고 인격과 무지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것 같애요. 앞에 분명히 균형잡힌 독서라고 권면을 하시면서 그런 예시를 제시하시지 못하시잖아요. 그러니까 님의 글을 보고 위에서 어떤 분이 친구들과 장난하면서 하는 말 수준이라고 하시잖아요. 옛날에 님의 글보고 초딩같다고 해서 제가 엄청 당한 적 있쬬. 그런데 사실같아요.
그러니 내년에는 책 마니마니 읽으셔서 대화다운 대화를 하면 좋겠네요. 안중근 선생님은 날마다 책을 읽을 읽지 않으면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고 하셨는데 왜람된 말씀이지만 제가 볼 때 레이크싸이드님은 책읽는 분이 아닌 것같아요. 저보다 나이가 쬐끔 위이신 것같은데 독서하신 분의 성숙한 모습을 보고 싶네여.
옛날 님의 표현대로 읽은 책 말씀해 주시는 것 "싫으면 말구요." 하지만 엄청시리 궁금하네여. 싸이드님이 읽은 책을 저도 봐야 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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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고맙구요. 새해에는 더 좋은 분 되기 바라겠습니다.
겸손해 지시면 더 좋겠구요....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많아요. 누구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고요.
그러나 알고 보면 근본 부터 그다지 나쁜 사람은 없지요.
그렇지만 제가 읽는 책 말씀 드리면 님은 이해도 못해요.
그건 무시하는 게 아니라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전에 어떤 분이 무엇이든 논쟁할 수 있다고 하셔서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를 했더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세상에는 끝없는 이치와 분야와 사실들이 있어요. 여기는 누가 책을 많이 읽었냐를 경쟁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건 더 많이 공부하시는 분들과 경쟁하세요. 여기는 그런 곳이 아니잖아요. 큰 신문도 있고 그런 모임도 있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요....몇 안되는 교민들 중 극소수만 읽고 말하고 그러는 곳인데 사상을 공부하는 곳도 아니지요, 무슨 정치판도 이니고요.
고개를 숙일줄 아는 것도 큰 미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쉬려구요.
성탄절날 집에서 할 일이 없으신가봐요.
가족도 있으실텐데....
저는 좀 쉬겠습니다.
내일은 쇼핑 좀 하려고요.
관심 감사합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를 드릴게요. 그런 의도로 글을 쓴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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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으로부터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또 딴 데로 새는군요. 그러니까 이른바 책을 거의 안보셨다는 것으로 보이구요. 레이크사이드님, 제가 이해못할 책만 보신다면 님은 전혀 균형잡힌 독서를 아예 하시지 않는다는거예요. 제가 님께 건축공법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예요. 님이 건축을 하신다면, 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한 책도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건축이 공간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면, 건축학 전공하시는 분들이 건축공법도 좋지만 완성된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입니다. 그 동안 종북주의자 어쩌고 떠들어대었어도 한국 현대사는 차치하고 북한에 대한 진지한 연구서를 거의 안보셨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차라리 조갑제님의 책이라도 보시면 이런 말씀 안하셨겠죠. 내년엔 책 좀 보고 이야기 하시져~ 쉬는 것도 좋지만 독서도 잘 쉬는 방법이예요. 기분 안상했구요. 게그 한장면 즐겼습니다. ㅋㅋㅋ 참 재밌는 분이예요. 그럼,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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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사력 문제를 주제로 어느 점심 모임에서 세 시간 동안 토론을 벌이고 방금 집에 돌아뢌습니다. lakeside 님 말씀대로 북은 장거리미사일과 경량핵탄두를 동시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2 년 전 부터 이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대북정책이 전략적 총체적 후퇴를 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와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비싼 돈 비싼 희생 치르고 6 년 전 건설한 평택기지도 흐지부지 한 채 對中전략방어기지를 한반도 영외지역으로 옯기려 하고 있습니다. 북코리아를 자극하지 않고 그들의 타격 목표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지요.
박근혜 신임대통령 임기중인 2015 년 미국은 전작권을 한국에 돌려줄 것 입니다. 여론에 밀려서 돌려주는 게 아니라 북코리아의 비대칭 군사력 완성으로 한반도 정세가 바꾼 상황에서 미국이 북코리아의 요구를 일정부분 들어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 2012 년 돌려주려던 것을 2010 년 6 월 토론토 (G20)에서 오바마를 만난 이명박이 통사정하는 바람에 2015 년으로 반환시점을 연기한 것이지만 더 이상 연기해 주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님 말씀대로 미국은 북코리아와 상생전략으로 전환한 지 오래고 이 국면에서 남코리아에서는 개뚱딴지같이 수구정권이 재등장하는 바람에 남코리아의 처지가 매우 어렵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님도 잘 인식하고 있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해법으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겠습니까? 소박하더라도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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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신 전략가님과 수많은 책을 독파하신 두 님께서 먼저 그 방법을 무지한 백성들에게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이 과연 현명한 것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따르겠지요.
몰지각한 수구세력이라한들 생각을 안할 수 없지요.
마냥 한국정부가 개판 친다 하지 마시고 방법을 말이죠.
한 수 배워 봅시다. 속 마음을 뒤에다 숨기고 하는 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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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님. 위 두분들의 말상대를 하시려면, 먼저 도대체 왜 위 두분의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고, 왜 나는 글만 올리면 반대가 많은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래도 그이유를 정 모르신다면 글 올리시는것을 좀 자제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으로는 혹시 안티들의 관심 받는것을 즐기시는것이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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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님 관심과 충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연휴가 끝나 또 바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정에 무한한 평화가 깃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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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VS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심상정
lakeside VS clipboard, 내사랑아프리카, CC, yellowboy
재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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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지님도 안녕하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겨울은 작년 보다 조금 더 추운 것 같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교민사회를 위해 일하시는 원로님들께도 안부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그렇게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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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편을 가르고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대결 구도로 바라보는 시각도 재미 있지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clipboard, 내사랑아프리카, yellowboy님과 같은편이 되었는데 그 이유를 말씀 드리면 그 분들은 생각이 경직되어 있지 않고 늘 공부하고 생각 하시면서 여러가지 다른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하시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카더라 같은 유치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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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창시절 그리고 젊은 시절에는 불공평한 세상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은 그렇지요. 한번 세상이 뒤집어져야 한다고도 생각을 했습니다. 시청 앞 골목에서 전경들이 시위대로 쏜 최루탄 플라스틱 파편을 맞아 피를 흘려 보기도 했습니다. 피를 흘리는 저 보다는 그걸 보고 흥분하는 군중의 모습에 제가 더 놀라기도 했습니다. 학교 안으로 최루탄을 쏘아 교내의 학생의 귀가 잘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흥분한 시위대가 결국 학교 밖으로 나가 더 큰 시위를 하곤 했지요. 그것은 추억이자 우리들 세대의 보람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자유를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젊은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많이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은 진실을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끊임 없이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싶지도 뭘 원하는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노동자를 위해야 할 노조도 그 지휘부가 노동자들이 위에 앉아 그들의 피와 땀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돈을 투자하지 않고도 큰 권력을 잡아 자본가들 만큼 호강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렇듯 세상은 복잡하고 요상한 것입니다.
각자 생각이 다르면 그렇게 살다 가는 것입니다.
선동하는 자들이 나쁜 것입니다.
속 마음은 숨긴채 끊임 없이 궤변을 늘어 놓는 것은 스스로 만족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흔적으로 남아 자신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을지도 모릅니다. 제대로 책을 읽는 자는 스스로 그렇게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그 책은 누가 쓴 것입니까? 정말 수준 높은 지식을 가지고 았다면 스스로 한번 책을 써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짧은 지식과 언어유희를 즐기지 마시고요. 정작 계몽을 하시려면 이 이민자로 만들어진 캐나다 사회에서 왜 아시안들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하며 캐나다 사회에서 쉽게 주류사회로 편입할 수 없는지 그 돌파 방법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봅시다. 우리가 넘어야할 장벽과 소위 유리천정을 깨는 방법들 말입니다. 작은 집단에서 그 짧은 한줌도 안되는 지식을 자랑하지 말자고요. 창피한 일이잖아요.
우리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민 와서 무척 바쁜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 무엇을 하였든지 그걸 머릿 속에서 지우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 하지요. 그래서 더 바쁘게 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돈 버는 것도 있지만 잡생각 않으려고요. 자식을 위해 또는 자신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이곳에 온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이민 생활을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서 살자고 온 것은 아닙니다. 잠시 살아 보자고 가방을 풀고 시작해 보았습니다. 몸은 여기에 있어도 늘 마음은 내 땅 내 집에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이곳의 기득권인 백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참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 합니다. 저는 많이 다른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힘으로 콘트롤이 되지 않아 골치거리지만 자르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연말 모임에서는 백인 리더가 하는 말이 계속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뭘 가르쳐 달라고 하는지는 모릅니다.
여기서 글을 보면 철없이 나서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건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반박하지 않습니다. 대답도 않지요.
올해도 이제 겨우 이틀 조금 더 남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우리 스스로 원수를 만드는 일은 하지 맙시다.
우리는 원수가 아닙니다. 가족이고 친구 입니다. 정치가는 아닙니다. 여기서 권력을 잡는 것도 아닙니다.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쉴새 없이 글을 올리신 분도 이젠 좀 쉬십시오,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그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남들에게 피로를 가중시킬수도 있거든요. 물론 저도 그런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요. 저도 자중 할 생각입니다. 제가 스스로 원수를 만든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결코 그런 생각이 없어요.
한국서 경쟁에서 밀린 것이, 한국서 사업이나 입시에 실패한 것이 남들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그런 일이 있으시다면 먼저 내 자신에게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 하시길 권합니다. 복수는 내 부모 형제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태한 내 자신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복수 하시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복수하며 살아 봅니다. 진작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면 지금쯤 돈도 무지 많이 벌고 무척 떵떵 거리고 살았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생각으로 살다 보니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발견되는 능력에 놀라기도 한답니다.
올 봄에도 회사에서 허락을 한다면 멕시코에 가서 집없는 사람들의 집을 짓는 일을 또 하려고 합니다. 힘든 것 이상으로 얻는 것이 훨씬 많거든요. 그래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스스로 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받는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쌩뚱 맞는 얘긴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한국 땅에 두고 맨몸으로 살아보는 재미 잘 모르시죠? 더러 있을실지 모릅니다만 저의 경우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회사에서도 여기 사람들이 왜 이민을 왔느냐며 이해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민자가 아닌 방문자라고 합니다. 합벅적으로 살수 있고 일할수 있는 너희들의 손님이라고요. 내일 당장 비행기 타고 집으로 갈 수 있지만 그건 루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는 안한다고 합니다. 높은 자리에 백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서 간다고 합니다. 웃지요. 속으로 무척 비웃을 겁니다. 그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요.
바닥에서 시작하는 재미 아시는 분도 많으걸 겁니다.
매달 한국에 송금하는 재미 아시죠?
저는 쓸 거 다 쓰고 남든 돈이 오히려 부담이 되어 싹싹 긁어 보냅니다. 그래야 새롭게 일을 하지요. 잔고가 많으면 신경이쓰여요. 비상용으로 카드가 몇장 있고 직장은 고용보험 그리고 매달 작지않은 금액의 RRSP를 넣고 있으니 그 정도면 안전하지요.
세금이 너무 많아 좀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자랑스럽습니다.
잘 살펴보면 세상이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는 솜씨가 없어 아름다운 언어로 노래할 순 없지만 이제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 한마디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살 날이 지금까지 살아 온 날에 비하면 아주 짧겠지만 보람있고 아름답게 살다 가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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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독서를 안한다는 둥 엉뚱한 말에 아주 단순하게 "균형잡힌 책 어떤 책을 보셨는지" 질문했는데 이렇게 자기 변명과 자랑만 늘어놓으시니,그래서 함부로 말씀하시지 말라고 부탁드렸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길고긴 변명에 자기 위로가 많이 되셨길 빕니다. 새해에는 남 인격탓 하지 마시고 본인께서 "진실"되고 겸손한 모습으로 뵙길 빕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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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스스로에 대한 과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 비난이나 조롱 보다는 잘못된 세상의 해결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건강한 토론장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식한 제가 님의 적수가 되겠습니까?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매 글마다 성의 표시 안하셔도 돼요. 걱정하시는 마음은 고맙게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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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꾼도 한마디 거들고 싶군요.
최악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니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lakeside님은 자랑하시는 거구요...
요약하자면,
1. 나도 진보들처럼 시위해봤고
2. 노조란거 아마도 그럴거다.
3. 이민사회에 대해서는 질문을 해보세요. 그럼 답변을 아주 잘 달아드릴듯 싶은데요.
물론, 본인은 너무 잘 적응해서 질문이 없겠지만서도, 다른 분들도 머 그리 적응 못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합법적 신분이라면요.
이상한건, 한국말은 애매한게 있어도 영어는 목적어등이 한국말보다는 확실한데 "I want you to keep teaching us, please."로만 끝난다면 이건 영어가 아닌걸루 한국의 중학교 레벨에서 배웠지요...
4. 한국으로 돈 보내는 재미요? 자랑하시니 부럽습니다. 저야머, 능력도 안되지만 보낼곳도 없어서리.... 그냥 벌어서 내 쓰는 재미도 있지랑게여...
5. 가끔은 아름다운 세상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라우. 즉, 계속 목적어가 빠져서리... 뭘가르쳐 달라는건지, 뭐가 아름다운건지... 자랑하시는거는 다 목적어 혹은 예가 있는데 그거 말고는 뭔말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분명히 자랑하시는거는 다 이해를 하겠습니다.
혹, 제가 쓴 이해하겠다는걸 설명해보슈... 한다면 위에 쓰신글중 발췌를해서 적어드리지요. 목적어가 없는 글들은 어떻게 하실런지, 아님 분명히 제 질문을 이해 못하시겠으면 목적어가 없는게 뭔지 다시 물어보시면 lakeside님이 적어 놓으신 위위위의 글에서 예문을 보여드리지요...
clipboard님은 주제는 명확하되, 자신의 스타일대로 표현을 사용하느라
때론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조금 깝쭉?(쬐금 죄송합니다)거리는 정도이나
쓰고자 하는 주제는 분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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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죄송합니다.
저의 요청사항을 빼먹었습니다.
글을 쓰실땐 가급적 자랑하신 글들은 목적어와 예문이 있어서 정확히 이해를 하겠는데 기타 글들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가능하다면 자랑하시는 내용만큼만 예문 혹은 목적어등이 명확히 되도록 글 부탁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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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님은 센스쟁이 럭비공. 제가 오늘 기분이 별로 였는데 이렇게 큰 웃음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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