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인 1983년 발표된 그들의 음반 Shout at the Devil을 들으면서 헤비메탈의 진수를 맛볼수 있었다. 특히 Too Young to Fall in Love , Red Hot 이런 곡들은 정말 끝내줬다.
물론 한국에서는 정식음반으로 출시되지 않아 청계천에서 구입한 음질 나쁜 해적판으로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그 맛이란.. 이 음반에는 비틀즈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곡Healter Skelter도 있었는데 지금 들어봐도 정말 맘에 드는 곡이다.
2년뒤인 1985년 발표된 Theatre of Pain음반... Smokin' in the boys room 정말 좋았고 특히 명곡 Home sweet home 을 처음 접한 당시 환상 그 자체였다. 도입부의 피아노 반주는 지금 들어도 가슴이 찡하다.
이후 Dr. Feelgood, Girls Girls Girls 등의 큰 힛트곡들도 발표했지만 그래도 나는 모틀리 크루의 80년대 두장의 음반을 지금도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이렇게 좋아했던 모틀리 쿠르를 30년이 지난 지금 처음 만나게 되니 이 또한 즐겁지아니하겠는가....
home sweet home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