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weeple.net/weepleInt/news/selectNewsDetail.do?areaId=CHNTJ01001&menu=WM01A1&artId=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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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려나 양의 한국대입검정고시 성적표>
-800점 만점에 756점, 평균 94.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 -불과 6개월 준비 끝에 이뤄 낸 기적같은 인간승리
전신에 95%의 화상을 입고 30번의 전신마취수술을 거쳐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조선족 최려나 양(21세. 길림성 용정시)이 지난 4월 20일 경상북도 교육청이 실시한 대학입학학력검정고시에서 총 800점 만점에 756점을 얻어 평균 94.5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함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21살의 숙녀가 된 려나 양>
그러나 연변에서 한국교과과정을 공부할 수 없는 최 양은 지난 해 10월부터 톈진의 한국기업인 가정에 머물며 톈진한국국제학교 교사들과 학원 강사, 가정주부, 기업인, 유학생 등 8명의 자원봉사자들로 부터 3개월 간 지도를 받은 후, 경북 안동에 있는 ‘마리스타 고시원’에 입학하여 3개월 동안 공부했는데, 불과 6개월의 준비 끝에 한 번도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에서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이다. <안동 마리스타 고시원 교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려나 양>
<강남 이재화 성형병원에서 수술 받고 회복 중에 있는 려나 양>
한편, 최 양은 2003년 7월 31일 아침 6시 30분경 함께 살고 있던 어머니를 돕기 위해 주방에 들어갔다가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로 전신에 95%의 화상을 입고, 지난 10년 동안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단체와 교회, 개인의 후원으로 전신마취수술 30번이라는 극한 고통을 이겨내고 기적적으로 살아 인간승리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 최려나 양 후원 문의: 186-2229-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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