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미없는(?) 자유게시판을 잠시나마 재미있게 만들어 주신 점 yellowboy님께 감사드려요 재미있다 없다 판단은 주관적이고, 재미있게 만드는 게 운영팀 몫은 아니지만 몇가지 제안을 해주셨기에 답변해드립니다.
정치성향의 글로 자유게시판이 도배된다는 지적 자유게시판인 이상 게시판 운영원칙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일단 의견을 주셨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니 이에 대한 해석은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정치 게시판 하나 만들자는 제안 해주셨는데요, 1년전 종교게시판 만들었다가 게시판이 죽어서 최근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간 글2개 올라왔구요, 아마도 한두달 더 지나도 글 1개 더 올라오기 힘들 어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정치 게시판 하나 더 만들자고 하심은, 정치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막자는 의도로 보여지며, 이는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건강한 여론형성의 기본 취지에 벗어나므로 반영해 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
회원아이디 없이 글 쓰는 방법 제안에 대해
2000년 CN드림 홈페이지 발족한 이래 2007년 개편 이전까지, 님께서 말씀하신 시스템으로 운영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악성 댓글 포함해 근거없는 비방이나 욕설등이 난무하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하루에 수십개의 비난성 댓글이 달려 운영팀에서 곤혹을 치룬적도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의견 올리는 것 좋지만 부작용은 무척 심각합니다. IP공개하는 것도 이제는 의미가 없어진게, 식당이나 커피숍이나 및 각종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어 그런 곳에서 글 올리는 건 IP공개로 전혀 해결이 되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의 회원아이디 제도를 당분간 유지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10년전 조광수 대표님 발행하던 잡지는 ‘주간시티’였습니다. 운영팀 드림
추신) 대표적인 예로 ;미시 USA’라는 웹사이트 있습니다. 방도 많고 모두 활성화 되어 있구요, 재미나고 흥미 진진하고 가슴 따스해 지는 글들도 무척 많습니다. 이 사이트는 미국/캐나다 한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용자 폭이 넗습니다. CN드림은 앨버타주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웹사이트이며 활성화 되어 있지만 그래도 이곳 한인 인구로는 그런 사이트 수준이 되기에는 어렵습니다.
한국의 특정 동회회나 큰 컴뮤니티의 사이트와 CN드림을 비교하시는 것은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운영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