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님이 올리고 계신 안식일이 참된 예배일이라는 글을 읽으며 부족한 제 의견도 남기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 싶어 망설이다가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감리교회를 다니다 고2때 진지하게 성경통독과 공부를 하면서 현재 안식일을 참된 예배일로 믿고 토요일에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 40대중분의 기독교신자입니다.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할때 오랫동안 안식일교인이라며 근거없는 이단취급을 받으며 지내왔는데 여기 유영님께서 평생 성결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다 안식일이 참 예배일임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양심선언을 하시고 적극적으로 참된 예배일에 대하여 글을 올려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식일을 예배일로 알리고 권하는 것은 자기의 믿음을 주장하려고하는 것보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그대로 알리고자하는 형제 사랑의 발로임을 기억해주셨으면합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믿음의 근거와 계시로 날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진리를 구하고 있는 이때에 무엇이 계시의 말씀이 말하는 바인지 알리는 것은 형제사랑의 적극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캘거리에는 약 20여 안식일을 준수하는 교회와 수천명의 성도들이 창조의 기념일이며 구속의 징표인 안식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2005년 발행한 한국 기독교 연합 공식 신문인 기독저널에서도 '안식일을(토요일) 준수하는 교회에 대하여 성경적인 아무런 근거없이 자구적 해석에 의해 이단이라고 지칭한 일을 수정한다 제칠일 안식일 교회는 정통 개신교 기독교단이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 사람과 단체에 대한 정체성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배척하거나 잘못된 단체로 알리고 혐오감을 주는 것은 과연 주님의 뜻일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학생시절 성경을 읽으며 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공부하던 저의 벅찬 진리를 발견한 기쁨이 성경을 붙들며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많은 진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유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운영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9-17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