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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님의 글을 읽고.......
작성자 ljw3=lee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6597 작성일 2013-01-14 11:52 조회수 3771

유영님이 올리고 계신 안식일이 참된 예배일이라는 글을 읽으며 부족한 제 의견도 남기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 싶어 망설이다가 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감리교회를 다니다 고2때 진지하게 성경통독과 공부를 하면서 현재 안식일을 참된 예배일로 믿고 토요일에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 40대중분의 기독교신자입니다.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할때 오랫동안 안식일교인이라며 근거없는 이단취급을 받으며 지내왔는데 여기 유영님께서 평생 성결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다 안식일이 참 예배일임을 깨닫고 뒤늦게나마 양심선언을 하시고 적극적으로 참된 예배일에 대하여 글을 올려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식일을 예배일로 알리고 권하는 것은 자기의 믿음을 주장하려고하는 것보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그대로 알리고자하는 형제 사랑의 발로임을 기억해주셨으면합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믿음의 근거와 계시로 날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진리를 구하고 있는 이때에 무엇이 계시의 말씀이 말하는 바인지 알리는 것은 형제사랑의 적극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캘거리에는 약 20여 안식일을 준수하는 교회와 수천명의 성도들이 창조의 기념일이며 구속의 징표인 안식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2005년 발행한 한국 기독교 연합 공식 신문인 기독저널에서도  '안식일을(토요일) 준수하는 교회에 대하여 성경적인 아무런 근거없이 자구적 해석에 의해 이단이라고 지칭한 일을 수정한다 제칠일 안식일 교회는 정통 개신교 기독교단이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 사람과 단체에 대한 정체성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배척하거나 잘못된 단체로 알리고 혐오감을 주는 것은 과연 주님의 뜻일까?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학생시절 성경을 읽으며 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공부하던 저의 벅찬 진리를 발견한 기쁨이 성경을 붙들며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많은 진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더 유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운영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9-1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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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3-01-14 15:5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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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님은 한성호 목사의 글을 단순히 퍼나르신 분으로 보입니다.

ljw3=lee님께서 "현재 캘거리에는 약 20여 안식일을 준수하는 교회와 수천명의 성도들이 창조의 기념일이며 구속의 징표인 안식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하신 것은 아마도 서양인교인들을 다 포함해서 말씀하신 것같은데 그럼, 안식일 교회가 캘거리에 20여개나 된다는 말씀인가요? 금시초문이구요.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한인교회 하나 서양인 교회는 6개 정도인데 더 있나보죠?

아래서 말씀드렸지만 성서적 근거로 자기 신념의 정통성을 확보하기는 그 기초가 튼튼하지 못합니다. 안식일 교회를 이단으로 모는 이단사냥은 전적으로 잘못되었으며, 안식일이나 재림사상은 기성 개신교와 상당히 다르지만 신학사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다르다고 이단이라고 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한성호 목사는 성결교에서 은퇴했다고 하네요. 안식일 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진용식 목사는 이전 안식일 교회 목사였죠.

아래서도 적었지만 일요일을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믿는 것은 최대교회에서 콘스탄틴 이후가 아니라 이전입니다.

하우돈  |  2013-01-14 17:1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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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해서 진용식목사님을 검색했더니 허위학력, 부녀자 감금,금품수수로 대법원에서 형을확정받은 전과가 있습니다.그리고 진용식목사는 안식일교회를 다닌적은 있지만 안식교에서는 목사 안수를 받은 적이 없으며 예장(합동보수)측 신학교에서도 목사 안수를 누구에게 어디서 받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저는 이분이 정말 목사님이신지가 궁금하네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3-01-14 21:3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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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옛날에 진용식 목사를 만나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만 뒀습니다. 진용식 목사가 이단사냥을 한 단체는 안식일 교회, 하나님의 교회, 그리고 무료성경신학원일 겁니다. 이들 단체에 대해서 비판한 자료를 진용식 목사 측에 연락해서 모두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진목사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이 분이 이른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데려다가 정신개조를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글을 쓰고 싶었는데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료획득과 인터뷰상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보통 신종교 단체 빠진 사람들을 세뇌되었다(brainwashed)고 하는데 이 세뇌에서 벗어나도록 해주는 일을 deprogramming이라고 합니다. 이 이론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요즘 거의 없지만 여전히 대중적으로는 인기있는 용어입니다. 이에 대한 글은 서양에서는 많이 있지만 한국에서 연구한 논문은 단 한편도 없습니다. 진목사가 가정파괴범으로 몰린 것은 바로 이 디프로그램이과 연관된 것 같더군요. 다음의 링크 참조하시구요. 늦었지만 한국가면 법원 자료 구해볼 생각입니다.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ss=3&news_idx=201210022249201890

디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위키피디아에도 대략 나오고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eprogramming
거기에 테드 패트릭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에 대한 동영상도있고 또 또 그가 쓴 책도 있습니다.


진목사가 안식일 교회에서 안수를 받지 않았다면,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한 번더 자세히 알아봐야겠군요.

최삼경목사와 진용식 목사와 안식일 교회측의 김대성 목사와의 지상 논쟁은 [안식일교회 대논쟁]이라는 책으로 교회에 신앙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아마 이분들이 안식일 교회와의 논쟁에서 자신있게 했다고 해서 출판한 모양입니다. 다른 사례도 있거든요.

* 참조로 이단 사냥전문 홈페이지는
http://www.apologeticsindex.org 가 유명합니다. 저는 이 싸이트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성실히 여러 자료들을 업데이트를 해서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다음의 링크는 안식일 교회에 대한 것입니다. 그냥 참조하시라고 알려 드립니다. 저는 이 웹싸이트를 10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쓴 글에도 이 싸이트를 좀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http://www.apologeticsindex.org/s18.html

재림교회에 대한 비교적 객관적인 글은 다음을 참조하십시오.
http://web.archive.org/web/20030802174556/http://religiousmovements.lib.virginia.edu/nrms/sevn.html

이것은 버지니아 대학교의 종교사회학자 제프리 헤이든이 만든 것인데 이분은 고인이 되었습니다.
http://web.archive.org/web/20031002022650/http://religiousmovements.lib.virginia.edu/profiles/listalpha.htm#a


ljw3=lee  |  2013-01-15 10:0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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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보니 근교까지 포함한 교회수는 20개입니다. 캘거리도시 안에는 아래 12교회가 있네요. Central, Bridgeland, Central Spanish, Gardon Road, Korean, Maranatha, Metro Filipino, Mountain View, Northwinds, Parkdale, Remnant, Southside
진용식님은 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에서 장로교단소속으로 목회를 하고 있고, 안식일교회에서는 목사였던 경력이 없네요.
아울러, 콘스탄틴 황제 출현전후로 일요일 준수가 법령화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성서적인 근거없는 예배일 변경이 유영님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인것 같습니다.

ljw3=lee  |  2013-01-15 10:1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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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단 사냥과도 같은 용어는 천주교박해와 탄압속에서 성경만의 권위를 높이 들고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개신교에서는 절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국에는 190여개 교단이 초교파적으로 토요 안식일을 지키고 있지만 한국 교회들과는 달리 어느 누구도 “이단” 이란 말 함부로 입에 담지 않습니다. (사단법인 예장연합회발행. 정통과이단종합연구서.432쪽) 2012년6월2일—한국일보 / 2012년6월9일—중앙일보 광고기사 리턴투더바이블운동

내사랑아프리카  |  2013-01-15 12:3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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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w3=lee님, 안녕하세요. 캘거리 근교까지라는 말은 Calgary proper와는 상당히 다른 말이구요. 그런데 제가 한인교회만 생각했지 ethnic churches는 생각안했군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캐나다에 규모 순서로 본다면 가톨릭, 연합교회, 성공회, (침례교회, 장로회교회, 감리교회), 얼라이언스 순서입니다. 미국에 190여개 교단이 초교파적으로 토요안식일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아마도 온갖 군소교단을 포함한 것일 겁니다. 한국에서는 안식일 교회의 영향을 받은 안상홍 하나님의 증인회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런 새 종파가 많구요. 그리고 미국에 교파가 190개가 된다는 것은 어떤 자료에서 근거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heresy hunting이라는 말은 학계에서 여전히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정통과 이단종합연구서는 제가 갖고 있구요. 그 정도는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래서 지적했지만 콘스탄틴 이전에 이미 주일성수에 대한 인식이 교부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럼, 안식일과 예수신앙과의 관계는 성서에도 없습니다. 위의 유영님께서 퍼나르는 제목, "주일예배는 불법이다"는 표현은 "안식일교회는 이단이다"라는 표현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일반 교회에서 안식일 교회를 이단이라고 하듯이, 안식일 교회에서 불법이다고 들고 나오면 결국 이전투구로 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앞으로 윌리엄 밀러의 예언실패, 와이트의 글 표절, 조사심판 등등 들고 나올 것이 많은데요. 그 보다는 안식일의 소중한 가치를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ljw3=lee  |  2013-01-16 23:0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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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아프리카님! 무엇이 우선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하는 본질인가를 되새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위에 cited 한 통계는 [사단법인 예장연합회발행. 정통과이단종합연구서.432쪽]에 근거한 자료입니다. 이미 발행된 신문을 통해 확인하셔도 됩니다.
이단 사냥이라는 말은 학계에서 사용한다고 공식화, 정당화 될 수도 없는 사안의 것이고, 그럼 카톨릭 교황권이 교권으로 신앙의 자유를 곡해하고 억압했던 자세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맥락에서 당부드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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