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 목사 /장로교신학 /성결교신학
# 7 일요일 예배, 그 괴물의 정체! 7/12 “오직 성경 제일을 외치며 천주교를 박차고 나갔으면 성경 말씀대로 안식일을 지켜야지, 왜 아직도 천주교의 전통인 일요일을 지키는지? 천주교회 앞에 해명 해야하며… 우리는 앞으로 이 문제를 프로테스탄트 신앙을 파괴하는 무기로 기꺼이 사용할 것이다” 라는 냉소적이고 경고성의 논설문이 미국 천주교 기관지 신문인 Catholic Mirror에 수차례 실렸고 (1893년9월--12월) 아직도 세계 각처에서 인기리에 읽혀지고 있다. 이것이 지금 천주교회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없는 개신교회의 수치스런 모습이고, 천주교인 증가와 개신교인 감소가 말해주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란 실패와 안식일예배 금지령을 어기면 사형에 처한다는 하드리안 황제의 보복 조치령(AD136) 만 아니었던들. 목숨 부지를 위해 토요 안식일을 버리고 일요일을 지키는 변절 기독교인들이 생겨났을 리는 없다. 괴물은 여기서 잉태됐고 그 모습을 드러낸 건 콘스탄틴 황제의 즉위에서 시작된다. 때마침 동서로 갈려있는 민심도 그렇지만 더 시급한건 태양신 숭배사상과 기독교사상 간의 종파적 갈등의 문제야말로 강력한 군주가 되기에 앞서 반드시 꺼야할 발등의 불이었다. 우선 황제 자신이 기독교로 위장 개종을 선언한 후, 토요일 예배를 일요일(로마인들의 태양신 숭배의날)로 옮겨주면 기독교를 국교로 승인해 주겠다는 파격적인조건을 미끼로 * 운영팀.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9-17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