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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 자동차 생산 공장 폐업
작성자 Pamoramas     게시물번호 6699 작성일 2013-09-22 18:57 조회수 7323

1973년 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였던 5000 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프랑스 자동차 생산 업체 푸조가 최근 생산 중단에 들어가고 회사 폐업을 단행하였다는 소식이 있다. 실적이 나빠도 해마다 임금은 강성노조 일변도의 임금인상 요구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고 한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도 자동차 강성 노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이 망하드니 이제 프랑스 푸조 자동차 생산업체도 망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귀족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와 불법파업은 언제 잠잠해 질것인가. 울산공장의 자동차 생산성은 해외 현대자동차 생산성에 비해 훨씬 떨어지지만 임금은 최고라지요!!! 이렇게 나가면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도 생산중단하는 사태가 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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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아프리카  |  2013-09-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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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님의 위의 글은 좀 과장된 것같습니다. 푸조가 프랑스의 Aulnay 공장을 폐쇄한 것은 강성 노조 땜이 주요 이유가 아니라 다른 경쟁사들간의 경쟁에서 밀려서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프랑스의 노조가 강한 것과 마찬가지로, Aulnay 노조가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노조는 최대한 공장 폐쇄는 막을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정부도 공장폐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삼가했구요.

푸조의 자동차 판매의 부진은 첫째, 남부 유럽을 강타한 경제위기로, 두번째는 독일의 고급차종인 BMW, Mercedes-Benz, Volkswagen’s Audi와 국내 경쟁사인 Renault의 루마니의 공장에서 생산된 차의 저가 공세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판매부진은 결국 프랑스에 기반한 푸조의 공장 가동률의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결국 이익만 되는 공장만 남기겠다는 것입니다. 다국적 기업은 싼데로 싼데로 공장을 이동해 나갑니다. 한국의 많은 제조 업체들도 중국과 베트남으로 갔듯이요. 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아닌가요?

언젠가 기사를 보니, 이태리의 전통적인 의류공장들이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저가 이태리 공장에 밀려 속속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푸조 역시 그동안 누려운 명성을 제대로 혁신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밀려드는 차들, 즉 일본과 한국의 차들과의 경쟁에도 힘겨워 하는 것같습니다. 항상 조선업의 세계 1위를 자랑하던 한국이 중국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은 노조 때문은 아니죠. 이것은 세계 산업의 흐름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 때 세계 조선 1위의 일본이 한국에 굴복한 것은 한국의 품질 괜찮은 저가 공세에 밀렸기 때문이 아니었던가요? 노조의 강성, 약성을 측정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세계에서 엄청난 순익을 남기고 있는 무노조 삼성이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자기 회사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다가 나중에 중국 업체의 공세에 밀려 한국 공장이 폐쇄되면, 강성 노조탓이라 할까요?

다국적 기업은 이른바 글자 그대로 transnational 한 것입니다. 이익이 되는 곳이라면 어느 나라라도 달려가고 이익이 안되면 문을 닫습니다. 푸조도 그런 일을 이번에 단행했습니다. 그렇다고 푸조가 망한 것은 아니죠. 갑자기 일자리 잃은 5천명의 노동자들이 불쌍한 것이죠.

Pamoramas  |  2013-09-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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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푸조-시트로랭 공장이 문을 닫은 이유가 강성노조의 등살에 못이겨 폐쇠 되였다는 기사를 퍼 왔습니다. 회사가 망할 지경이라 향후 3년간 임금을 동결하자는 푸조경연진의 간곡한 제안도 강성노조는 거절 하였다네요. 노조 직원들이 직장을 잃었어니 자기들 못된 버릇에 철퇴를 맞은 것입니다.

아래기사는 퍼온 글 입니다.

\"勞組파워에 매년 월급 오를땐 상상도 못했다, 폐업이라니\"
[佛 푸조-시트로엥 공장, 이성훈 특파원 르포]

- 파리 외곽의 올내-수-부아 공장
실적 나빠도 임금은 계속 올라 英•스페인보다 50% 더 받아
내달부터 완성차 생산 중단… 노동자 절반은 실직 신세로

- 강성 일변도 佛 자동차 노조
\"향후 3년간 임금 동결하자\" 푸조 경영진의 제안도 거부…
프랑스 자동차 생산량, 10여년새 세계 4→13위 추락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떨어진 올내-수-부아(Aulnay-sous-Bois)의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생산 공장. 1973년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은 종업원 5000명이 자동차를 연간 40만대 생산하며 푸조-시트로엥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날 정문 앞에선 작업복이나 사복을 입은 근로자 100여명이 확성기를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유럽 경제 위기 이후 경영난에 시달려온 푸조-시트로엥이 내달부터 이곳에서 완성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이 공장을 완전 폐쇄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15년간 일했다는 줄리앙 페르나(47)씨는 \"지난 6월 회사에서 해고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공장 폐쇄의 원인은 경제 위기 같은 외부 환경보다 강성 노조와 정부의 지나친 개입 때문에 경쟁력을 상실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강성 노조와 정부 개입에 발목 잡혀

공장 내부 방문을 신청하자 안내 데스크 직원은 \"생산 라인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데, 뭘 보려고 하느냐\"며 \"안내할 직원도 없다\"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회사 측은 공장 대신 직원 휴게 시설과 주차장 등 주변 취재만 허용했다.

승용차 500여대를 댈 수 있는 정문 옆 직원용 주차장은 절반 이상이 텅 비어 있었다. 회사 내 휴게실에선 근무시간인데도 작업복을 입은 직원 4~5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근로자 니콜라 에르니에(34)씨는 \"현재 고용된 직원은 3000명이지만, 실제로 생산 라인에서 일하는 인력은 20%밖에 안 된다\"며 \"내달 말이면 절반가량은 다른 공장으로 옮겨가고, 나머지는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근교 올내-수-부아의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생산공장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내실있는 직업 재교육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6월 이 공장 생산 라인 근로자들이 C3 승용차 부품을 조립하는 모습. /이성훈 특파원•블룸버그
프랑스는 2000년대 초만 해도 연간 생산량 350만대를 자랑하는 세계 4위의 자동차 대국이었다. 하지만 독일과 아시아 기업들이 중국•동유럽에 생산 공장을 지으며 비용 절감과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는 동안 프랑스 업체들은 이를 외면했다. 강성 노조가 일자리 보호를 명분으로 생산 시설의 해외 이전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푸조-시트로엥은 아직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럽내 판매량은 2007년 246만대에서 현재 146만대로 40% 이상 급감했다.

회사 실적이 악화되는 동안에도 인건비는 계속 올랐다. 푸조-시트로엥 프랑스 공장의 시간당 인건비는 36.84유로(5만3300원). 슬로바키아보다 4배 이상 높고, 영국•스페인의 1.5배에 달한다. 또 작업 시간이나 업무 변경으로 임금이 줄면, 이를 보전해 주는 보험 상품 가입을 회사가 지원한다. 노조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경력 16년의 마르크 다르지(43)씨는 \"노조가 앞장서서 매년 임금을 올릴 때는 공장 문을 닫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장 폐쇄에 일자리도 줄어

프랑스 정부의 지나친 개입도 경쟁력 상실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전임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는 2009년 프랑스 양대 자동차 회사인 푸조-시트로엥과 르노에 300억유로(약 43조원)를 저리로 융자해줬다. 단, 자국 내 공장을 당분간 폐쇄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등으로 5억유로(약 7400억원)를 지원했다.

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경쟁력을 상실한 프랑스 자동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면서 자국 내 생산량도 급감했다.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 생산량은 200만대에 머물며 세계 13위로 내려앉았다. 일자리 지키기에도 실패했다. 현재 프랑스의 자동차 산업 종사자는 80만명. 10년 전과 비교해 30%나 줄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뼈를 깎는 자구(自救)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푸조-시트로엥 경영진은 이달 초 \"향후 3년간 임금을 동결하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하지만 회사 노조가 소속된 프랑스 최대 노조 연맹 CGT (노동총연맹)는 \"임금 동결은 노동자에 대한 공격\"이라며 회사 측 제안을 거부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3-09-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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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꺼 굳이 퍼오실 필요까지...파모님이 조선 애독자인 것 익히 알아서 금방 그 기사 찾아냈었구요. 저는 조선도 읽었고, 다른 중앙꺼도 읽었습니다. 그외 보수적인 류터스(로이터), 블룸버그 기사도 읽었고 뉴욕타임즈 기사도 읽었습니다. 어떻게 회사가 노조 땜에 망합니까? 대부분 기업이 망한 것은 혁신을 못해서 망한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나 모토롤라가 노조 땜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팔려 나갔나요? 쏘니와 파나소닉이 노조 땜에 헤매고 있나요? 이제 그 공장 폐쇄했으니 푸조는 승승장구겠군요. 문제는 푸조라는 다국적 기업이 주로 중국에 국한되어 있다고 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글로벌 기업이 아닙니다. 제가 문제 삼는 것은 파모님도 항상 그러시지만, 조중동은 어떤 특정한 면만 부각시켜 사람들 겁주고, 그것이 절대적 진리로 부각시키려 한다는데 있습니다.

지난번에 퍼오셨던 그리스가 망한 것이 대학생 무료 등록금 땜이라는 조센기사 생각납니다.

통통배  |  2013-09-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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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보에서 퍼 오셨군요 ㅎㅎ.

내사랑아프리카  |  2013-09-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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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총장 혼외아들이라고 11살 아이조차 신상털기를 일삼는 픽션일보죠. 이런 신문사가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신문사라고...쯔쯔쯧...한국에 있을 때, 자전거, 대형 선풍기 무료로 주고 신문도 몇개월 공짜로 준다고 어찌나 금품 공세를 일삼았던 아주 고약한 신문삽니다. 한번 보면 절대 끊지 않고 줄기차게 찰거머리같은 넌더리 신문삽니다. 상대적으로 한겨레 신문 구독할 때, 단 한달도 무료로 준적이 없습니다. 금품 일체 없었구요. 정정당당히 언론 기사의 질로 경쟁했다면 조센은 망했습니다. 옆으로 새서 죄송합니다.

Pamoramas  |  2013-09-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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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1987년 설립후 27년중 23년을 연례행사 처름 파업을 벌렸다. 2004년 연 임금 4900만원에서 2012년에는 9400만원으로 (여러 수당 및 보너스 포함 시간당 34,815원) 8년 사이에 임금이 2배 가까이 올랐다. 그 기간 한국전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3,226만원에서 360 만원 정도 오르는데 그쳤다.

마이클 무어 미시간 주립대 교수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금 처름 자기들 이익만 주장하면 울산도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였다가 몰락한 디트로이트 처름 변할 것이라고 경고 한바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생산성은 다른나라 현대자동차 공장의 생산성에 비하여 현저히 떨어지면서 해마다 임금인상 타령과 파업만 계속한다면 국내 생산기지를 현대 자동차 회사에서 더 널릴 수 있을까요? 중국이나 베트남등 저임금 국가로 생산 기지를 옮기지 않겠습니까?

“대부분의 기업이 망한것은 혁신을 못해서 망한것입니다”라고 일갈하신 아프리카님의 주장에 동의 합니다. 그러나 노키아나 모토롤라등 전화기 산업을 자동차 산업과 비교하신것은 Apple과 Orange를 비교한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전자는 기술력, 기술력 혁신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생산성, 임금이 큰 비중을 찾이하는 산업아닌가요.

푸조-시트로엥 프랑스공장이 폐쇄된 주 원인은 강성노조의 요구로 끝없이 치솟은 임금 때문에 5000 여명의 노조원들이 직장을 잃은 것입니다. 푸조-시트로엥 공장의 시간단 임금 (53,300원)은 슬로바키아 보다 4배 이상 높고 영국 스페인의 1.5배에 달한다니 어떻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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