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발견해서 다운받아 본 영화입니다.
필자의 경우 영화는 음악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니아중 한명이라고 자칭 말할수 있는데, 영화도 잡식성이라 여러 장르들을 즐기는데 특히 잔혹공포물도 좋아해요
'SCREAM'이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등의 등골이 섬찟한 영화는 물론 SAW, Texas Chainsaw Massacre같은 두눈 뜨고 보기 힘든 잔혹 공포물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제 본 영화 REDD INC. (레드 주식회사) 는 그런 잔혹 무비중에서도 정말 잔인하기 이루 말할수 없는 끔찍한 영화였어요. 스토리도 제법 탄탄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만드는 제법 잘 만든 영화인듯..
대강의 줄거리)
여섯명의 사람들이 어떤 살인범에 의해 납치되어 어느 방에 감금되고 책상앞에 묶인 채로 어떤 사무일들을 하도록 강요받는다.
그 살인범은 잔인한 살인을 저지른 죄목으로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한 범인인데 본인은 무죄라며, 자신을 잡아들이고 법정에 세우는데 기여한 경찰관, 증인, 재판관등을 모조리 잡아서 어떠한 일을 시킨다.
그 범인은 정말로 무죄일까? 그 범인은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다가 시키려는 일은 무엇일까? 어떠한 내용과 장면들이 있어서 그토록 이 영화가 공포영화팬들을 사로잡았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는 어땠냐구요? 잔혹공포영화 광인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 보고 몇시간 동안이나 심장이 두그두근, 좀처럼 진정이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