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일본이 한국과 다른점들 |
작성자 yellowboy
|
게시물번호 7105 |
작성일 2014-02-26 17:06 |
조회수 5346 |
|
|
아래 일본이야기가 나오고, 이게시판에 딱딱한 이야기, 싸우는 일들이 많은것 같아서 한번 시간내서 써봅니다. 대부분 제 경험과 생각에서 작성했으므로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인터넷에 있던것도 반영했습니다. 군국주의건 아베건 이야기 하기전 이런것들부터 먼저 알아두면 필요도 있지 않나 합니다. (또한 어느쪽이 더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하는것도 아님) 심각하게 생각하시면 또 언쟁이 될수 있으니 그냥 재미로 읽으시길. -.- (스크롤 압박 주의) 국민 대부분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 (심지어 현재 총리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 꽤 봤다) 투표율이 저조하다 (한국도 예전에 비해 저조하다) 자기나라라 부를때 일본 이라고 부른다 (한국 우리나라 라 한다) 일본사람들 친절하다. 심지어 맥도날드패스트 푸드에서조차. 확실한 Yes No 답변을 피하고 애매한 답변을 많이 한다.(남녀 사귈때 이런건 답답하겠다) 친한 일본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화장실 갈때도 꼭 화장실좀 빌린다고 양해를 구한다음 간다. (한국사람들은 '화장실이 어디냐' 고 묻는다) 술잔이 다 비우지 않아도 옆사람이 채워준다. 첨잔유지 (일본사람들과 술마시면 좀 귀찮음) 일본 사람은 오버가 심하다. 작은거 하나 사주면 고개숙이고. 너무 고맙다고. (오버가 심하다.가끔 못믿겠다.) 술마시고 언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은 술없이도 정치문제로 싸운다. 이 좁은 캘거리 자유게시판에서도 -.-) 수저 젓가락 놓을때 가로로 놓아 둔다 (한국은 세로) 한접시에 있는 음식을 비벼먹지 않고 따로 먹는다 (심지어 비빔밥도 안섞는다. 그래도 비빔밥인데) 음식은 항상 자기 앞접시를 가지고 먹는다. 특히 나베음식 밥그릇을 들고 먹는다 (중국도 그런거 같다) 식사전 두손모으고 반드시 "잘먹겠습니다" 하고 식사후 "잘먹었었습니다" 를 한다.( 한국은 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기도하는 사람등 다양하다) 식사시 젓가락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국 먹을때도 (이거 적응되기 시간 많이 걸린다)
스시를 먹을때, 와사비를 간장에 살짝 담군후 서로 섞지 않는다. (한국사람들은 십중팔구 와사비를 간장에 섞어 버린다) 일본은 라면이라하면 보통 인스턴트가 아닌 보통 라면을 말한다. (한국은 인스턴트) 일본은 인스턴트라면을 한국에 비해 많이 않먹는다.
면류를 먹을때 중간에 입으로 잘라 먹지 않고, 후루록 하면서 다 입에 넣어 먹으려 한다. 좀 고통스러울거 같다 (한국은 가위로 긴게 있으면 어느정도 미리 다 잘라놓음)
고기나 냉면 등 음식을 자를때 가위를 쓰지 않는다. (그런데 가위로 써본 사람은 매우 편리하다고 한다) 라면 먹을때 밥말아 먹지 않는다. (한국사람들 밥 말아 먹는것을 신기하게 생각한다) 일본라면은 다른 반찬과 같이 먹지 않는다. (캘거리 라면집에서 김치 있냐고 하는 사람을 본적이있었는데 역시 한국사람) 담배피울수 있는 곳이 많다. (심지어 공항에서도) 술에 얼음 타먹는 경우가 많다. 물도 타는 경우도 있다. 미즈와리 일본에서는 물건 흥정이 없다. (깍으려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뒤통수를 때리는거에 좀 관대하다. TV에 많이 나옴 (한국은 밥먹는 개도 않때린다는데)
일본사람들은 시킨대로 그대로 한다. (한국회사는 시킨것만 하지 말라고도 한다. 그러니 건물, 다리들이 무너졌던거 같다. -.-) 버스나 전철에서 연장자에게 자리를 잘 양보않한다고 하는데, 꽤 많이 하는것을 봤다. (한국은 양보않한다고 뭐라하는 노인들도 있다) 남의 일에 간섭을 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은 이게 정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남의 일을 내일 처럼 간섭하는 경우가 많다. 어떨때는 고맙기도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전철이나 기차내에서 상당히 조용하다. 심지어 휴대폰도하지 않는다. 않되는곳도 많고 (전기를 사용하는 환자나 장애인을 위한거라 함). 전철에서 2-3분간 정차시 기차밖으로 내려서 전화하는 사람도 있다. 욕이 한국보다 훨씬 적다. 빠가, 아호 (바보 멍청이) 정도 교회가 거의 없다. (한국은 당구장 노래방 다음이 교회. 씨앤드림 업소록을 보면 이좁은 캘거리만해도 교회가 20개정도. 단일업종(?) 으로는 두세번째 최다수를 자랑하는거 같다.) 온천에 가면 남탕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자주 들어온다(처음에는 당황됨) 오래된 온천에 가면 남탕 여탕 사이에 캐쉬하는 아줌마가 있고, 거기 아줌마는 남탕 여탕을 기리개 하나로 모두 볼수 있다. (이것도 당황스러움-.-) 남탕과 여탕 사이에 벽이 있는데, 오래된 온천 또는 센토(대중목욕탕)에 가면 위가 뚫려서 여탕에서 말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처음에 이상한?기분이 들었다.(한국에서 이런데가 있다면 고소당할듯) 남탕에는 남자들이 중요부분을 작은 수건으로 가리고 다닌다.(한국은 자랑하듯이 다 내놓고 자는 아저씨들도 많다) 때를 않밀고 온천에 있는 시간이 보통 30분이내다.(요즘은 아카쓰리 라 하여 문지르는 사람도 간혹 있는거 같다) 일본은 팀을 홍백으로 가른다. (한국은 청백 ㅎㅎ) 친구관계를 나이서열에 대한 호칭이 다르지 않다. 일본엔 짝퉁이 거의 없다. 일본사람들은 수염을 많이 기른다. 털이 많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일본의 집은 목조이고 겨울에 춥다. (밖에 온도와 거의 일치한다.) 목조라 방음이 잘 않된다.(프라이버시 참 힘들다) 목욕시 욕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는 아버지부터 들어간다.그물 계속 쓴다...온가족이 변기와 욕실이 항상 따로 떨어져 있다. 변기에 비데가 거의 반드시 있다. 고양이와 까마귀가 많다. 노인들이 참 많다 (한국 비슷해지는것 같다) 불법주차가 거의 없다. 벌금이 쎄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거리가 깨끗해보인다. 한국은 차반 사람반) 일본은 차량구입시 주차공간확보 증명을 해야 차량소유가 가능하다.(한국은 일단 사고 본다.) 선물 편지 주고받는 것이 한국보다 익숙하다. 운전중 경적을 거의울리지않는다. 자기를 가리킬때 검지손가락으로 자기코를 댄다. 일본택시 문은 자동으로 열린다.
한국사람들은 좋은거나 유명한게 있다면 "한국이 원조" 라고 주장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사람이면 재일교포 라고 하는 경우가 많나 보다. 아사다 마오도 재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나.. ) 사귀면서 전화를 자주 않한다. 사귀어도 서로 피해 않주려는 자세 (가끔 답답하다) 전화후 항상 먼저 물어보는게 "지금 전화통화 괜찮냐' 를 꼭 물어본다 (한국은 다짜고짜 자기 용건부터 말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도 마찬가지) 일본여자들은 군대얘기 해주면 신기한 듯이 듣는다. (한국여자앞에서 군대 축구 이야기는 금기다) 데이트 비용은 거의 반반. 와리칸 정신. 결혼후에도 이런경우 많음 ( 한국은 반반씩 하자고 하면 쪼잔하다고 욕먹는다. 한국남자 불쌍) 어깨를 감싸고 다니는 커플은 거의 없다. (그런 커플은 대부분 한국인) 일본남자들은 무슨 일들을 결정할때 여자에게 항상 물어본다. (한국사람들은 화끈해서 좋단다. 진담인지) 일본여자들은 남자 키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다. (한국은 남자가 자기보다 커야 한단다. 심지어 180 아니면 루져 라는 소리도 -.-) 연인/친구를 만날때 경제력/학력 따지는게 한국만큼 하지 않는것 같다.
한번 프로포즈/대쉬해서 한번 거절 당하면, 다시 시도하지 않는다 (한국은 열번정도 찍어보라고 한다. 한국식으로 밀어붙이면 경찰에 신고당한다.)
길거리 헌팅(보통 난파라 함)을 할때 상대편이 거절할때 정중히 인사로 거절한다. (한국에서는 꼽다는 표정으로 무시당하는게 다반사 -.-). 남여가 손잡고 다닐메때 손가락으로만 살포시 잡고 다닌다. (한국은 손을 확실히 손을 잡고 다닌다) 사귀면 대부분 잔다. (한국은 깊은관계까지 가려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함.) 모텔이라면 러브호텔을 이야기한다. (한국과 마찬가지). 러브호텔 종류가 다양하다.(쥬라기 공원이 테마인것도 봄) 남자가 데이트중 자리가 생겨도 여자를 먼저 앉으라고 하는것 보다 남자라도 힘들면 그냥 앉는다.(약한 남자가 많은듯) 일본여자들은 무릎꿇고 앉는다. 남의 집에 가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먼저 무릎꿇고 주인이 편하게 앉으라면 푼다 (전 다리 절여 죽음) 일본여자들은 안장걸음으로 걷는 사람이 많다. 무릎꿇는 습관때문인거 같다.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라마 보니 ㅎㅎ. 고개 숙이고 "오네가이시 마스" 사랑한다는 말을 한국에 비해 거의 않한다. 그냥 좋아해 정도 결혼식은 초대된 인원만 참석가능하다 (한국은 지나가는 노숙자도 참석이 가능하다) 축의금이 쎄다. 친구라도 보통 $300이상한다. 축의금이 홀수다 (한국과 마찬가지. $300이 최소. 이해간다) 결혼하면 이불 침대를 각각 쓰는 부부가 꽤 많다. 침대를 같이 쓰더라도 덮는 이불은 반드시 따로 두개다. (한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한 이불 덮어야 한다는데) 여자가 결혼하면 남자 성을 따르고 부모들도 시집간 딸에게 chan 대신 san 호칭을 쓴다. 시집간 딸을 친정에 보내주면 친정엄마는 사위에게 보내줘서 고맙다고 고개숙여 인사한다. 친정엄마라도 딸집 냉장고를 함부로 열지 않는다. 친구집에 가도 마찬가지 (한국친정 엄마는 그냥 열고 정리까지 해준다) 일본의 엄마는 아이에게 학교 갈때 남에게 폐끼치지 말라고 한다 (한국은 일등하고 기죽지 말라고 한다) 남의 아이를 지칭할때는 이름만 부르지 않고 "..군. ...찬" 호칭을 붙인다. 장모는 사위한테 항상 존댓말을 쓰며 고개 숙여 인사한다. 남자들이 가정일 많이 않도와준다. (이건 한국아저씨들도 많이 그런다) 일본여자들은 모이면 남자친구 남편 비교 험담을 잘 않한다 (이거는 배워야) 장례식때 소리내서 울지 않는다. 훌쩍이기만 한다. 기분이 않좋아도 남들 앞에서는 감추고 웃으려 노력한다.
|
|
|
|
|
|
|
|
0
0
|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그런데 한글 맞춤법 이야기를 최근 했잖아요.
안는다. 않는다. 헛갈리기 쉬운데 님께서도 많은 곳에서 오류가 있네요..
아니한다..로 풀어쓸수 있으면 않.. 으로 쓰고 아니면 그냥 안..으로 쓰면 됩닏.ㅏ
서로 섞지 않는다. 아니한다.가 되므로 않는다. 맞죠.
한국에 비해 많이 않먹는다. 이건 아니 먹는다..이므로 그냥 안 먹는다가 맞구요
험담을 잘 않한다 아니한다.인데 뒤에 한다..가 붙으로 그냥 안한다.. 이렇게 쓰면 됩니다.
이 않도와준다. ... 이것도 안 도와준다가 맞습니다.
이것만이라도 바르게 잘 썼으면 하네요..
|
|
|
|
0
0
|
|
\"안는다, 않는다\" 어렵네요. 죄송합니다만 전 구분하기 귀찮아서 계속 쓸것 같습니다. -.- 지적해 주신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
|
|
0
0
|
|
보통 영어나 수학 점수보다 국어 점수가 잘 안나오죠.
우리 모두의 문제인것 같읍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