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의 말: 교회는 사랑과 정의 위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교회들은 분열과 저주, 증오 위에 서 있는 게 아닌가라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 말로는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같은 개신교 끼리도 차별하고 등을 돌립니다. 그것도 같은 캘거리에서, 에드몬톤에서.
캘거리, 에드몬톤 교역자 협의회는 사랑과 관용, 이해 대신 증오, 미움 차별로 가득찬게 아닐까 합니다.
증오, 미움, 차별대신 사랑과 관용의 정신으로 살자는 의미에서 좋은 침례교회를 소개합니다. 미국에 있어 출석은 불가능하겠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설교 듣고 은혜 받는 시간 되기 바랍니다.
기독교 예배 질서와 자세에 관한 신약성경 구절이 미국 교계와 사회에 논란을 낳고 있다.
----본문 출처: 미주 한국일보----
----본문 출처: 미주 한국일보----
기독교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스티븐 앤더슨 '페이스풀워드' 침례교회 목사의 발언이 발단이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설교에서 신약의 디모테서와 고린도서를 근거로 "여자는 교회에서 설교도, 말도 해서 안 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디모테서는 2장11절에서 "여자는 온전히 순종하는 자세로 배우게 하라. 여자가 남을 가르치거나 남자를 다스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정숙하게 살아가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고린도서도 14장34절에서 "여자는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남편에게 물어보라.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한다.
해당 구절을 두고 앤더슨 목사는 "예배 전에 채팅과 대화를 해도 무방하지만 주의 말씀을 설교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면 여성들은 침묵(silence)해야 한다"며 "질문할 게 있더라도 교회 안에서 물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더 나아가 "남편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설교 중에 의견 표명도 해선 안되고, 이것은 여자가 '아멘'도 해선 안 된다고 내가 믿는 이유"라고 목청을 높였다.
문제의 설교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오르자마자 논쟁을 낳았고, 26일 현재 조회수 1만4천건을 기록할 정도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의 주장에 크리스천포스트 등 기독교계 매체들은 "여자는 교회에서 발로 말해야 한다"는 등의 조롱과 비난 댓글을 소개하는 등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목사의 태도가 편협한 성경 해석의 산물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성경 곳곳에서 여성의 교회 내 입지와 역할을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신약 누가복음 2장에는 결혼한 뒤 홀로 된 안나가, 사도행전 21장엔 미혼 여성 4명이 신을 섬기고 기도하는 예언자로 등장한다.
사도행전은 2장에는 신이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라고 가르치는 구절이 있다. 이에 교계 일부에선 "여자가 어떻게 입 닫고 예언하느냐"고 앤더슨 목사를 공박했다.
그는 이전에도 과도한 성경해석과 저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의 '악담'은 낙태와 동성결혼 지지자들에게 집중됐다.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하나님은 진노와 복수의 신"이라며 "오바마는 낙태됐어야 하는 인간이다. 그가 죽어 지옥에 가길 기도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흑인 등 소수자 권리를 보호하는 시민단체인 남부빈곤법률센터는 "동성애자들은 죽여야 한다"는 과격 발언을 문제삼아 그가 2005년 애리조나주에 세운 침례교회를 증오단체로 지정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설교에서 신약의 디모테서와 고린도서를 근거로 "여자는 교회에서 설교도, 말도 해서 안 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디모테서는 2장11절에서 "여자는 온전히 순종하는 자세로 배우게 하라. 여자가 남을 가르치거나 남자를 다스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정숙하게 살아가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가르친다.
고린도서도 14장34절에서 "여자는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남편에게 물어보라.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한다.
해당 구절을 두고 앤더슨 목사는 "예배 전에 채팅과 대화를 해도 무방하지만 주의 말씀을 설교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면 여성들은 침묵(silence)해야 한다"며 "질문할 게 있더라도 교회 안에서 물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더 나아가 "남편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도 집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설교 중에 의견 표명도 해선 안되고, 이것은 여자가 '아멘'도 해선 안 된다고 내가 믿는 이유"라고 목청을 높였다.
문제의 설교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에 오르자마자 논쟁을 낳았고, 26일 현재 조회수 1만4천건을 기록할 정도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의 주장에 크리스천포스트 등 기독교계 매체들은 "여자는 교회에서 발로 말해야 한다"는 등의 조롱과 비난 댓글을 소개하는 등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목사의 태도가 편협한 성경 해석의 산물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성경 곳곳에서 여성의 교회 내 입지와 역할을 강조하는 대목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신약 누가복음 2장에는 결혼한 뒤 홀로 된 안나가, 사도행전 21장엔 미혼 여성 4명이 신을 섬기고 기도하는 예언자로 등장한다.
사도행전은 2장에는 신이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라고 가르치는 구절이 있다. 이에 교계 일부에선 "여자가 어떻게 입 닫고 예언하느냐"고 앤더슨 목사를 공박했다.
그는 이전에도 과도한 성경해석과 저주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의 '악담'은 낙태와 동성결혼 지지자들에게 집중됐다.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하나님은 진노와 복수의 신"이라며 "오바마는 낙태됐어야 하는 인간이다. 그가 죽어 지옥에 가길 기도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흑인 등 소수자 권리를 보호하는 시민단체인 남부빈곤법률센터는 "동성애자들은 죽여야 한다"는 과격 발언을 문제삼아 그가 2005년 애리조나주에 세운 침례교회를 증오단체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