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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 작품 '승자는 혼자다'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7446 작성일 2014-07-27 21:08 조회수 3054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내를 찾기 위해 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 도착한 러시아 사업가 이고르.. 새 남편과 칸에서 머물고 있는 전 아내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한 명씩 살해하는 가운데 24시간동안 스릴 넘치는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이 책에는 유명 영화배우와 감독들, 수퍼 모델, 디자이너, 백만장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어두운 삶의 그림자와 영화, 패션산업에게 숨겨진 냉혹한 규칙들이 실날하게 파헤쳐 집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출판되어 기네스북에도 오른 소설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연금술사 다음으로 펴낸 장편소설승자는 혼자다는 그의 명성에 걸 맞는 또 하나의 걸작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네요.

 

2권으로 된 본 소설 팝니다 _ SOLD

정가 :21,000 /2

판매가 : 16 / 2

연락처

 


꿈을 이루기 위해 당신은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
『연금술사』의 작가, 마법의 이야기꾼 파울로 코엘료의 2009년 신작!


『연금술사』의 작가, 마법의 이야기꾼 코엘료의 장편소설. 『승자는 혼자다』는 칸영화제를 배경으로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숨 가쁜 이야기로, ‘명성’의 정상에 서 있는 사람들, 일명 ‘슈퍼클래스’와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44개국 38개 언어 출간된 이 책은 브라질,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불가리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위대한 고전 비극을 연상시키는 작품. --- DNA, 프랑스

떠나간 아내 에바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칸영화제를 찾아온 러시아 억만장자 이고르 말레프. 이지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남성을 사로잡는 에바, 에바의 현재 남편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하미드, 그리고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하는 신인여배우 가브리엘라. 작가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이고르라는 인물의 왜곡된 시선을 통해 영화제에 모여든 군상을 냉정하고 치밀하게 그려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신인배우, 명성을 갈망하는 감독지망생들, 패션과 과시에 목숨을 건 상류층 인사들, 그 앞에 줄을 선 사람들… 그리고 이 모든 이들을 지배하는 권력자, 슈퍼클래스. 

무비스타와 영화감독, 슈퍼모델, 디자이너, 제작자와 백만장자들이 넘쳐나는 ‘슈퍼클래스’들의 럭셔리한 빛의 세계, 그 어두운 그림자에 숨겨진 우리시대의 냉혹한 규칙을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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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01039272341/111

 

자신을 떠나버린 아내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남편

멋진 영화를 완성하고 배급할 경로를 찾는 영화작가

스타가 되고 싶은 여배우

자신의 옷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팔리기를 바라는 패션디자이너

절망적인 사건으로 우연히 일을 갖게 된 모델

 

 

  책에서는 성공하고 싶은, 이미 성공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칸에서 자신을 떠난 아내를 찾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남편(이고르)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되고 있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도 다룬다.


모든 사람들은 성공하길 원한다.

누구 하나 실패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부러 실패를 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게 현실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는 성공 하나만을 바라고 쫓아가는 성공증후군의 사회 같다.

모두가 돈 많이 벌고,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인정받고 싶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다양한 성공의 모습들을 그리면서 '성공'을 쫓아간다.

그리고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성공이 가져다주는 달콤함에 중독되어 버린다. 그 성공이 비록 자신이 추구했던 성공의 모습이 아니고, 행복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달콤함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행복한 척 하면서 더욱 성공을 추구한다.

이 책 속에서 칸 영화제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공을 바라고 오늘도 살고 있는 나도 그들 중 하나일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규정해버리는 것을 허락하는 사회에서 나는 오히려 자유를 누릴 권리가 더 줄어들었다고 생각한다. 타인에 의해 규정된 것만을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내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타인에 의한 자유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자유에서의 도피를 꿈꾼다. 허물 뿐인 껍데기 같은 삶을 우리 사회는 성공이라는 보기 좋은 포장지로 그 추함을 감싸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성공한 작가가 쓴 성공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의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는 어떤 의도로 이 책을 썼을까?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의 작가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 축에 속한다. 연금술사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이후 그가 쓴 책들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책'이라는 흥행보증수표를 달고 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 그런 그도 이 책에서 묘사된 다른 성공한 사람들처럼 성공(지위, 권력)의 달콤함에 익숙해지게 되었을 거라 짐작한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자기 책을 읽은 열렬한 독자들이 존재하고, 국가의 고위 관리들이 그와 함께 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누길 원할 것이다.

 

 

그런 그에게 이 책은 자신에게 보내는 하나의 경고,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성공의 달콤함에 중독되어서는 책을 쓸 수 없다고.

 

책에서 친구가 살해되는 사건을 겪고 모델이 되어 재능을 발휘하나 성공보다 사랑을 선택하는 모델, 자스민이 나온다. 진정한 성공이라는 건 타인이 정한 기준에서가 아닌, 자신이 정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어야 함을 자스민을 통해 알 수 있다. 그 흔하디 흔한 교훈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잊고 사는 거 같다. 작가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정한 기준, 원칙에 의한 성공을 추구해야함을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성공은 무엇일까?

대학생으로서,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여 돈 많고 잘 생기고 성격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들 딸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생각하는 성공일까?

 

내가 진짜 원하는 성공은 무엇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타인에 의해 규정된 성공이 아직은 나에게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 거 같다.

내가 그리는 성공의 모습... 대학 졸업 전까지는 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PS

책에서 이런 구절이 나온다.

불가능한 목표를 겨냥해라.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하지 마라.

그 곳은 네가 이미 있었던 곳이니까.

그들이 사다리를 치워버리기 전에 얼른 올라가라.

두려우면 기도하라. 절대로 멈추지 말고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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