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출근길에 이글을 읽었는데, 괜히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딱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묘사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이 부정적이고, 이분이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이유가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학업을 잠시 중단하는것이 싫다는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많은 남자 대학생들도 중간에 군대를 다녀온후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대갔는데 전쟁날까봐 무서워서, 혹은 배운영어를 잊어버릴까 걱정되서 돌아가기 싫다는 뉘앙스가 좀 pathetic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