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케네디언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리브해의 진수 - 도미니카의 리조트 소개 기사가 1월중에 CN드림에 실립니다. 기대해 주세요.
미국 플로리다 남쪽편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카리브 해(Caribbean Sea)는 동쪽의 대서양과 서쪽의 태평양을 잇는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야자수와 황금빛 모래사장 그리고 에머랄드빛의 바닷물등이 환상적인 경치는 유럽의 지중해와 더불어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 용인에 있는 유명 수영장도 카리브 해를 컨셉으로 만들었고 이름도 ‘캐러비안 베이’로 지었다.
카리브 해는 서쪽으로 멕시코와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벨리즈, 서남쪽으로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북쪽으로는 큐바, 아이티와 도미니칸 리퍼블릭 푸에르토 리코(미국령) 자메이카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까지 삼면으로 섬과 육지들이 감싸고 있다.
지리적으로 볼 때 해군이 감시하기 어려운 작은 섬들이 많고 기후도 좋아서 섬에 상륙해 과일등의 식량을 구하기 쉬워 해적들이 많았다. 또한 대서양 연안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의 주요 거점이었고 커피, 설탕등을 실어 나르는 배들도 많아서 해적들도 들끓었는데 그래서 카리브해하면 제일 먼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 of Carabean)’ 이 떠오른다. 1995년작 지나 데이비스 주연의 ‘컷스로트 아일랜드(Cutthroat Isand)’도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한 멋진 영화중 하나이다.
카리브해에는 화창한 날씨와 환상적인 경치로 인해 여러 관광지들이 많지만 그중 캔쿤(멕시코), 바마하, 푸에르토 리코, 자메이카, 쿠바등이 대표적이다.
한겨울에도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에 영화속에서나 볼수 있는 야자수와 열대 과일들, 에머랄드빛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 그리고 아름답게 관리된 정원속의 리조트, 식사와 술이 모두 포함된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받는 왕 대접까지..
춥고 긴 캐나다의 겨울날씨 속에서 잠시 이런곳에서 쉬다 온다면 이만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리조트내 오솔길을 따라 가면 백사장이 보이고 그 앞으로 바다인데, 바다가 하늘같고 하늘이 바다같아 구분이 안된다.
도미니카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푼타카나의 5성급 리조트 내에는 5~8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리조트 내 메인 건물과 수영장 바닷가 곳곳에 바가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지 술과 음료수를 주문해 마실 수 있다. 호텔 로비가 있는 메인 빌딩은 외벽이 없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멕시코 캔쿤에서는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크고 작은 공연이 많다면, 푼타 카나에서는 투숙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습과 게임, 파티들이 많아 좀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아무리 이른 아침이라도 식욕을 돋구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풍성하고 다양한 최고 수준의 음식들과 환상의 서비스가 아니라도 식당 창가에 앉아 멋진 바다와 야자수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절로 돋는다.
리조트에서 펼쳐진 Pool Form Party... 투숙객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파티로 두시간 넘게 계속 거품을 쏘아대, 참가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흥겹게 춤추며 논다. 그 옆 바에서는 각종 술과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리조트내 수영장에는 바가 딸려 있는데 수영하다가 바에 앉아 칵테일 한잔 하는 그맛... 밤에도 영상 25~30도를 유지하는 환상의 날씨까지, 겨울에 한번쯤 다녀올만 하다.
푼타카나의 대표적인 옵션 관광으로 사오나(Saona) 섬 투어가 있다.
이른 아침 리조트를 출발해 오전 9시경 큰 요트를 타고 2시간 반 정도 가면 카리브해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사오나 섬에 도착한다. 이곳 해변에서 3시간 머물면서 제공되는 식사와 술 음료등을 즐기며 여유로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오나 섬으로 가는 동안 요트위에서는 신나는 댄스파티가 열린다.
사오나 섬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카리브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연풀장(Natural Pool)에 내려준다. 이 Nutural Pool은 80년대 브룩 쉴즈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영화 '블루 라군' 촬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