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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액션 영화 '본노의 질주 7'

작성자 락팬 게시물번호 7954 작성일 2015-04-07 21:16 조회수 3759

지난주말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7(Furious 7)'을 오늘 막 보고 왔어요. 
두 시간 넘도록 시종일관 손에 땀을쥐게 만드는 화끈한 액션에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들더군요. 

2001년 1편을 통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4년동안 총 7편이 나왔는데 이번 7편의 지난 주말 성적은 그간의 시리즈중 최고 성적을 거둔것은 물론, 헐리웃 역사상 개봉 첫 주말 매출로는 역대 9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는데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연속으로 이어지는 수준높고 화려한 액션들이 볼만합니다. 스피드와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빈 디젤과 더불어 1편부터 주연을 맡았던 폴 워커가 2013년 11월에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전세계에 분노의 질주 팬들을 슬프게 만들었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 7편의 제대로 만들어질지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는데 폴 워커의 동생 두명을 긴급히 불러 나머지 촬영을 해서 만들어진 폴  워커의 유작은 지난 주말 우여곡절 끝에 개봉을 했고 흥행에서 성공을 거뒀네요.  

5편부터 출연한 드웨인 존슨(프로 레슬러 - 더 락)도 나오고 악당역으로는 영화 'Transpoter'로 유명해진 제이슨 스타뎀이 나와 열연을 펼쳤죠. 제이슨은 보통 악당으로는 잘 안나오는데 여기서는 무자비한 역을 잘 소화했어요. 아마도 영화 '트랜스포터'에서 보여준 스피드 이미지가 이 영화와 잘 어울려 캐스팅 되었나 봅니다. 이외에도 70~80년대 액션 스타였던 커트 러셀도 나오구요 (할아버지가 다 되었어요..)  UFC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도 악당역으로 나와 그의 뛰어난 격투기 실력을 맘껏 보여주었답니다. 

분노의 질주.. 8편도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인것 같은데, 여하간 7편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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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  |  2015-04-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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