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년 만에 올리는 가을의 전설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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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
갈 때는 비행기로 갔고, 올 때는 차를 몰고 왔다.
편도 주행거리 1155 km, 주행시간 열 세 시간
수 십 번은 다녀왔을 저 길을
이제는 하루만에 주파하는 게 힘들다.
대부분은 차 안에 그냥 앉아서 찍은 산 길 가을 풍경들......
50 대 로 보이는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모텔과 한식당
한적한 산간마을 Valemount 에 있다.
자연산 송이와 느타리버섯을 넣은 전골로 점심식사
역시 자연산인 고사리무침이 괜찮았다.
그랜빌 스트릿의 오후
한의사가 행인들에게 자가지압법을 설명하고 있다.
차분한 개스타운의 가을 거리
나뭇잎 빗깔은 아직 한여름이다.
이 도시 가을단풍과 황풍은 11 월이 되어야 절정을 이룬다.
140 여 년 동안 한결같이
개스타운 길 모퉁이에서 15 분 마다 증기를 뿜어대고 있는 Steam Clock
세상에서 가장 예쁜 거리 중 하나인 개스타운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계탑이다.
밴쿠버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갈비국수집
펜더 스트릿에 있다.
오후 두 시가 훨씬 넘은 시간인데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밴쿠버 갈 때 마다 들르는 25 년 단골인데, 안 가 본 사이 좀 바뀌었다.
BBQ 코너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신 베이커리가 들어섰다.
에어캐나다 투-포-원 투 에드먼튼 그라운드, 리퀘스트 푸쉬백 앤 엔진 스타트 !!
바다가 너무 가까워 !!
싸르니아가 추측한 조종실 대화내용
"I guess something wrong, Cap!"
"We are too low!"
"Holy, fuck !!"
다시 안정된 고도와 각도를 유지하면서 랜딩 중
언제부턴가 이착륙할 때 일렉트로닉 디바이스를 꺼 달라는 요구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