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이 오일의 과잉공급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Janet Yellen이 12월에 금리인상을 할 확률이 70%를 넘기면서 오늘 WTI price의 last support 였던 $37.73이 무너졌습니다. 다음 support는 2009년 1월 레벨인 $32.70 입니다.
JY가 실제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USD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오일을 포함해 USD로 거래되는 여러가지 commodity들의 가격이 상반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원자재를 수출하는 경제는 지금보다 더 큰 불황이 가시화됩니다. 베네수엘라, 브라질, 중국, 호주, 러시아, 등등 emerging market (EM)이 금리인상의 직격타를 입게 됩니다.
또한 USD로 돈을 빌린 기업들도 USD 가치가 오르면 loan payment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부도 위험이 상승하게 됩니다. 높은 배당금(dividend)를 지불하는 junk bond의 default rate도 서서히 증가하는 중입니다. 특히 $550 billion 규모가 넘는 energy bond의 default는 석유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4-12-11/fed-bubble-bursts-in-550-billion-of-energy-debt-credit-markets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4-12-11/fed-bubble-bursts-in-550-billion-of-energy-debt-credit-markets
따라서 경기가 요즘처럼 식고 deflation cycle에 진입할 때는 stock, commodity market에서 손을 떼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래는 2015년 주식 시장 summary입니다 (Hedgeye.com).
- LEVERAGE: High Debt (EV/EBITDA) Stocks were down another -1.0% last week and are -9.9% YTD
- BETA: High Beta Stocks were down another -1.1% last week and are -7.3% YTD
- SIZE: Small Cap Stocks were down another -1.5% last week and are -12.0% YTD
요약하면, 빌린 돈이 적고(low leverage) 변동폭이 적으며(low beta) 덩치가 큰 ($10bn 이상) 기업들만 살아남았다는 얘기입니다. Kinder Morgan (KMI), Valeant (VRX) 처럼 무리하게 덩치를 불렸던 기업들은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일전에도 얘기했지만, 개인들도 빚 규모를 공격적으로 줄이고 layoff를 대비해 지출규모를 줄여야할 시기입니다. 2016년은 캐나다 경기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