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G (Facebook, Apple or Amazon, Netflix, Google) 으로 대표되는 미국 증시를 버텨 주던 초대형 주들도 모두 모멘텀을 잃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FANG을 빼고 보면 많은 지표들이 리세션을 향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ISM, PMI, 산업생산지수, 내구소비재지수, 수출지수, 소비매출지수, Russell 2000 지수, 기업이윤지수 등, 이외에 많은 경제 지표들이 분명한 하락세를 보입니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점은 신용스프레드 (credit spread: 돈을 빌리는 데 들어가는 이자율의 차이)가 장기 평균치를 웃돌 때는 반드시 리세션이 따랐다는 점입니다 (아래).
제로금리 (ZIRP - zero interest rate policy)와 양적완화 (QE - quantative easing)는 금융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채권 발행에 기여했고, 따라서 하락세 싸이클에 접어드는 지금 시점에 이와 같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부채는 2007-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훨씬 더 큰 리스크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Long/Short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Long - USD (UUP), 미 정부 국채 (TLT, EDV), 유틸리티 (XLU), EWG (독일 ETF), DXJ (일본 ETF)
Short - SPY (S&P 500 ETF), retail (XRT), financial (XLF), Euro (FXE), Russell 2000 (IWM - 고변동성, 고채무, 특히 USD 빚이 많은), EWP (Spain ETF), High yield corporate bond (J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