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이번 포트맥머리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본국 외교부로부터 특별재난기금을 지원받아 에드먼턴 한인회를 통해 1,300캐불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재난지원금은 에드먼턴 한인회와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등이 모은 성금과 함께 포트맥머리 한인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구입으로 사용된다.
포트맥머리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가정 수는 60여개로 추산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한인가정들은 장기간 대피생활에 따른 한국음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을 계기로 포트맥머리 이재민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온정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