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 동영상의 오프닝에 잘못된 점이 있다
대한민국이 아니라, 朝鮮의 마지막 황녀인 것을
덕혜옹주(德惠翁主)를 말하는 영화가 개봉된다고 한다
손예진이란 배우가 주연을 한다고 하는데
글쎄, 영화가 덕혜옹주의 삶을 얼마나 잘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괜한 흥행 욕심에 한 불행한 여인의 삶을 왜곡하는 일은 없기를..
영화에서 그녀를 말함에 그 무슨 조선을 사랑하는 마음,
애국심 따위의 낯간지러운 얘긴 하지 말기를
그녀의 가슴 속에 절실함으로 자리했던 건 보고픈 부모님과 그리운 조국이었을 터
그녀는 지지리도 못나서 일본에게 먹힌,
부패.무능한 조선의 황실이 남긴 마지막 황녀일 뿐
일본에 볼모로 끌려가 비참한 삶을 살다가
끝내는 정신질환에 걸려,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조선의 애처로운 한 여인일 뿐
-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