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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월 출발 밴쿠버 경유 에드먼튼 인천 에어캐나다 항공료가 990 불 까지 내려갔다.
작년 봄과 가을에는 도쿄 하네다 경유 ANA 항공을 800 불 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지만,
밴쿠버 경유 에어캐나다를 천 불 미만에 판매하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www.expedia.ca 와 www.aircanada.com 에서 뜨는 가격이 동일하다.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구입했다.
에드먼튼 - 인천 이코노미 클래스
에드먼튼 인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에드먼튼 인천 비즈니스 클래스
10 월에 서울에서 가족모임이 있고,
싸르니아 개인적인 약속들도 그 달에 잡혀 있기 때문에
조금 이르긴 하지만 세일기간 중에 발권을 마쳤다.
특별히 볼 일이 없더라도 10 월의 한국여행은 언제나 강추다.
에어캐나다가 밴쿠버 출발 인천행 기종을 또 바꿨다,
지난 봄에 갈 때는 드림라이너 보잉 787-8 편을 운항했는데,
10 월 출발편에는 약간 더 대형기종인 보잉 787-9 편을 투입한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한국행 비행기는 대한항공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싸르니아가 에어캐나다를 선호하게 된 이유는
2014 년 12 월 JFK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던 사주 딸의 비행기 납치사건이 가장 큰 이유였기도 했지만
에어캐나다가 인천노선에 신기재를 투입하고 가격도 대체로 적당하게 내 놓는데다가
출도착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
밴쿠버 출발 오전 11 시,
제 때에 점심기내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후 2 시 20 분에 밴쿠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탑승하기 전 뭔가를 먹어야 했다.
에어캐나다는 그럴 필요가 없다.
계속 출발지 시간에 맞게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도착했을 때 뭔가 균형이 깨진 감이 덜하다.
인천도착시간은 오후 1 시 45 분 경이다. (출발지 시간 전날 밤 10 시 45 분)
출퇴근 혼잡시간에 걸리지 않고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토요일 제외, 토요일 서울은 하루종일 혼잡하다)
아직 보잉 777-200 기종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에 비해 비행시간도 40 분 이상 짧다.
짜장면의 본고장에서
비내리는 광화문
이막동 선생 동상 부근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제주항이 바라보이는 숙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