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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전자가 있으니 국회로 보내자!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9333 작성일 2016-08-17 20:25 조회수 2268
우리나라 사람의 유전자를 25%, 50%, 또는 100%  가지고 있으니 정치적 신념과 다르더라도  밀어주자는 (제생각에) 얼토당토하지 않은 주장좀 그만합시다.  선거에 나간 사람들도 정신이 제대로 박혀서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주장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철학도 없이 그저 당선만 되겠다는 *천박한* 정치인이라면 요런 주장을 좋아라 하면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친구를 하고 싶어지겠지요. 몇표 더 얻어가지려고 말이죠.  이런 사람이 제대로 정치를 하겠습니까?

한국민족 유전자에 기대서 정치를 하려면, "카나다 한국당"을 만들어 나는 무조건 한국인의 복지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당을 만들면 됩니다. 그럼 욕안함. 

토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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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by  |  2016-08-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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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o!!

往十里  |  2016-08-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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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watchdog  |  2016-08-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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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옛날식 사고방식은 죽을 때까지 바꾸지 못 하는 분들이라 이런 토픽에 잘 안 낍니다만, 저 같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사상이 아주 약하거나 거의 없다고 봅니다.

prosperity  |  2016-08-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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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은 캐나다에서 소수중 소수라 입후보자들은 한인 유권자 표에 의지하여 출마하는 한인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위에 있는 한인 지지자들이 한표라도 더 보태여 당선시킬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십 수년전에 Calgary에서 Liberal로 국회의원 출마 하신분이 이 지역에는 한인들 표가 기껏해야 200표 안밖이라 한인들 표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여 많은 불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인표 200표를 바탕으로하여 확장하여 나가겠다는 발언을 하여야 그분을 지지하기 위하여 수표 쓰들고 오신 한인 후원자 (대부분이 보수당 지지자, NDP 지지자)들에게 감사 표시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반대표 한표 찍고 갑니다.

토마  |  2016-08-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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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가 한인들에게 가서 정견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것은 당연히 정치인으로서 해야되는 일이겠죠. 저는 정치적 의견에 관계없이 민족적 오리진이 기초해서 투표하자는 지지자들에 반대하는것입니다. 올바른 정치인들은 아마 이런 식으로 당선되는 걸 원치 않을거라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구요. 반대표 감사합니다. 다 그런거죠 모. 좋은하루 되셔요.

prosperity  |  2016-08-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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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당은 현실과 너무 동떨이진 발상입니다. 출중한 한인이 출마를 하면 당선시키기 위하여 이를 도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캘거리 한인들은 한인 정치인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해마다 한명씩 젊은이를 선발하여 오타와 국회의사당에 인턴으로 보내 정치 훈련을 과거 6년간 실시하여 왔고 이번 9월에는 일곱번째 국회의사당 인턴을 국회에 보냅니다. 이들 국회의사당 인턴에게는 어느당을 지지하던 상관하지 않고 정치를 할 수있는 한인 차세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인 정치인이 당선될 것입니다.
토마님, 한인의 날에도 참가하여 주시고 한인회비 (년 $30)도 납부하여 주시기를 바람니다.

토마  |  2016-08-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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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 공산당원이 출마해도 지지하시겠다 하시면, 제 입장도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 생각이 바뀔가능성은 없지만요... 도네이션이라는건 자신의 가치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고, 그 우선순위에 따르면 제가 한인회비를 납부하기 위해서는 제 수입이 3배쯤 더 늘어야 그 차례가 올거같은 느낌입니다. 한인회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하신다는것이 그 어떤 도덕적 우월성을 가늠한다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도덕성 기준의 다양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런 생각이 없으시다면, 제 개인적 도네이션의 우선순위에 대한 프로스페러티님의 충고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는 개인적 의견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토마  |  2016-08-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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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리고, 카나다 한국당은 심각한 의견제안이 아니구, satire임을 알려드립니다.

토마  |  2016-08-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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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님: 반가운 말씀입니다. 저는 국기 및 국가들이 다 없어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월드컵때 한시적 사용은 참을 수 있음)

prosperity  |  2016-08-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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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우글거리시는 좌파를 제외하고 공산당원까지 지지하는 정신 바로 박힌 한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마  |  2016-08-1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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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순수 한국혈통임을 감안할때, 팀 홀튼의 국유화를 주장하는 카나다 코뿔소당의 후보로 나와도 한인회에서 지지해 주실걸로 믿습니다. 이당은 정권을 잡으면 중력의 법칙을 repeal 하겠다는 호연지기를 보이기도 했었죠. 코뿔소당 만세!

prosperity  |  2016-08-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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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좌파 세력이 지지할지 모르지요. 저는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토마님이 Liberal이나 NDP로 출마하신다면 지지할지도 모르지요. 수표한장씩 쓰들고 선거 사무소를 찾아가는 한인들이 다수 있을 것입니다. 왜 저에게는 여기가 남남 갈등의 온상처럼 보이는지....

토마  |  2016-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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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으로 선거하자"고 하는 (제가 보기엔 얼토당토하지 않은)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이 좀 있다는걸 남남갈등으로 레이블하시는것은 매우 구태적인 이념적 행동이십니다.

watchdog  |  2016-08-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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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나눠보는 사람은 prosperity 님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자기 의견에 반대하면 갈등으로만 보시나봐요. Differences in opinion은 갈등이기도 하지만, 배움의 기회도 됩니다.

사회는 복잡하고 다양한 취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로 진화하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를 거부하거나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미국 republican candidate 중에도 이렇게 단순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미국민들이 크게 걱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똑같은 사람이 되면 안되죠. 그런 극단주의자 같은 사람들이 다시 지지받는 시대가 오면 무고한 사람들 많이 피해보는 시대가 또 올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vote 얻으려는 정치인 있으면 저는 절대 안 찍을 거고요.

watchdog  |  2016-08-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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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를 비롯한 급격한 기술발전과 문화전파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더 복잡해 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리고 극단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세상을 보는 사람들은 자연히, 그리고 점차적으로 도태하고 그 사회와 무관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를 인지하는 정치인들은 거의 없지만, 개인적으론 영국 런던의 시장 Sadiq Khan이나 캘거리의 Nenshi 같은 인물들이 예외적이라고 봅니다. 둘 다 무슬림 백그라운드이지만, 무슬림 시장이라는 무식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죠. 한국식으로 출신성분 따진다면, 탄자니아나 파키스탄 출신이지만 마찬가지로 탄자니아 출신 시장, 파키스탄 출신 시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못 봤습니다. 한국계 정치인이 당선된다면, 저는 그 사람이 해당지역 거주민들의 이슈를 잘 이해하고 practical 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선되길 희망하지, 같은 한국인 핏줄이니까 어떤 favoritism을 기대해서 몰표를 주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토마  |  2016-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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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한인 후보라면 프로스페러티님께는 게시판 홍보를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할거 같습니다. 이미 이분의 게시판 홍보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LilyGarden  |  2016-08-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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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와치독님 two thumps up! ... 정말 홍보효과 마이너스 1000점 입니다. 다음엔 그냥 핏줄이런건 두시고 이런사람이 있으니 이분의 약력, 정치신념 등등 두루두루 살펴보시라고까지만......

prosperity  |  2016-08-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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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소식 입니다.

"스카보로 지역 온타리오주 의원 보선 날짜가 9월1일(목)로 닥아온 가운데 그 지역에서 시의원 8선을 자랑하는 조성준 후보를 돕자는 후원회가 8월 19일(금) 오후 6:00에 서울관(Dufferin)에서 열려 백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여와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번 기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인 조성준 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다짐 하였다".

토론토 한인들도 탁월한 능력을 갖인 한인 정치인을 당선 시키기 위하여 수표 한장씩 쓰들고 모였습니다.
조성준 후보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


피철묵  |  201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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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후보를 검색해 보니 보수당 후보로군요. NDP 후보였으면 수표 보내려고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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