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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의미를 격하시킨다기보다는 개인과 국가간의 가치위계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주를 인식하고 그 인식을 기반으로 독립적 자치를 하는 불변의 단위는 개인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 점을 사고의 출발지점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국가란 개인들의 계약공동체이자 정치공동체입니다. 개인은 그 계약공동체이자 정치공동체를 파괴하려고 하는 외부의 또다른 국가나 전복세력에 대항해 자신의 일부나 전부를 희생하는 결단을 할 수도 있지만 결국 그것은 국가 자체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그 공동체를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는 같은 집단의 개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 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국민국가 또는 민족국가로 출발하기는 하지만 점차 다문화국가로 변화하며 미국과 캐나다는 다문화국가의 표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문화국가인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나라의 미래가 밝기를 희망하며 부족국가보다는 이런 다문화국가들이 좀 더 많은 영향력과 권력을 가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에 살면서는 그런 나라의 시민으로 가져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국가란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과 가치를 공유하는 집단이 되는데, 다문화국가는 그 나라의 성격에 맞는 국가공동체 개념이 생겨나게 됩니다. 레이크사이드님도 번영님도 ‘이 나라 시민으로 이 땅에” 뿌리를 내기고 살 작정을 하신 이상 혈연이나 부족보다는 정치공동체로서의 다문화국가의 밝은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혹시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 자기들 조상의 부역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하려고 나라의 생일을 제국일본패망 이후로 늦추려고 준동하는 저 어처구니없는 사기꾼 집단(이 말 밖에는 그들을 표현할 단어가 떠 오르지 않습니다) 부터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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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이 일어난 해에 저는 대학생이었습니다. 고교시절 긴급조치라는 것이 발표 되었고, 교정에서 고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도 교련선생이 흩어지라고 호통을 치던 그런 시절을 잊지 않습니다. 아는 아저씨가 소위 보안대에 끌려갔다가 며칠만에 집에 돌아와 이틀인가 앓더니 그냥 돌아가신 것도 보았습니다. 아무도 항의하지 못했습니다. 군 장성출신이모든 권력을 장악하는 시절을 직접 겪었습니다. 집안에서 조차 누구에게 투표를 했는지 묻지도 대답하지 못하던 그런 시절을 기억합니다.
한편으론 어렸을적 탈지분유를 쪄서 그 딱딱한 우유과자를 먹는 것이 큰 기쁨이고, 빈 양은 도시락을 학교에 가지고 가면 거기에 선생님이 옥수수 죽을 부어주시면 그걸 맛있게 먹던 시절도 기억하지요. 사실 그게 미국서는 동물사료라지만 우리에겐 아주 귀한 음식이었던 시절이였지요. 시골 대작로에 먼지 뽀옇게 날리며 달리던 시발택시, 새나라 택시등을 기억 하십니까? 미군 트럭이 지나갈때 던져주는 계피껌을 받아 먹으려고 달려가던 어린아이들이 바로 우리들이지요. 영어 잘한다는 형을 따라 미군들이 훈련하는 곳에 가서 " 기브 미 밀크 플리즈" 하고 얻어 마신 우유에 설사하던 그 시절 ... 우리는 그런 시절에서도 살았습니다. 님도 경험을 했을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보다 선배인 분들은 더 고생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소위 백두혈통 김일성의 남침전쟁을 겪진 않았으니까요.
박정희의 해방전 행적과 공산당 가입사실 그리고 그의 통치에 대하여 찬성, 찬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에서 그의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세계 어느나라에 가도 코리언이라고 무시 당하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김일성이 한 말. 등소평이 한 말... 중에서 중요한 백성들을 배불리게 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합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많은 불공평하고 불평등한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그래도 세게 많은 나라 중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는 화합하고 미래를 향햐 나가야지 언제까지 언제까지 과거를 물고 늘어질 생각이십니까?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북한보다 잘산다고 한국이 옳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제차가 좋다고, 일본 항공회사가 싸다고, 제주 보단 일본에서 휴가를 보내겠다고... 저는 이것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제차가 한국차 보다는 아주 조금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이곳에서 광고 안하셨으면 합니다. 남들이 그렇게 했다면 아마도 친일파라고 대단히 비난 받았을 겁니다.....
저는 과거를 물고 늘어지는 행위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 당시 친일파 세대는 이미 다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잘먹고 잘사는 그 후손들을 다 잡아다 감옥에 넣을까요? 그러면 정당한 사회가 될까요? 재산도 몰수할까요? 그런데 그게 법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박근혜대통령의 건국에 대한 발언이 과거 노무현처럼 즉흥적으로 내 뱉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역사인식에 저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 올림픽대회에서 선전하는 우리 선수들과 이만큼 발전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고 하고 싶은 마음 그것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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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이지만, 친일파라는 말은 잘못된 용어입니다.
친일파라는 말은 19 세기 말부터 1945 년 까지 벌어졌던 잘못된 철학을 가진 권력집단이 저지른 반인륜적 행위가 마치 일본과 조선 (또는 대한민국)의 민족 대 민족의 문제인 것처럼 잘못 해석될 소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친일파라는 말보다는 부역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잘못된 권력집단의 반인륜행위에 부역했다는 의미라는 말입니다.
레이크사이드님께서 일본차 일본항공 오키나와 (이 곳 사람 대부분은 일본에 대한 독립의식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은근슬쩍 친일 이야기와 엮어서 반복해서 찔러보시는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많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광고로 보시던 자랑으로 보시건 그건 레이크사이드님 자유인데 하라마라 이런 말을 하시는 건 주제넘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건 제 자유입니다.
그 글에 반론을 하든 반대를 클릭하든 아예 읽지않고 스킵하든 그것은 레이크사이드님의 자유입니다.
각자 과제의 범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주제넘은 이야기는 하지 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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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림픽 경기를 보며 우리 모국의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즐기며 나라가 이만큼 컸다는 사실에 함께 기쁨을 나누자는 것이 제 의도였습니다.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그냥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맡깁시다. 살기 좋은 캐나다에 왔으니 여기서 잘 살면 되지요.
노무현이 대한민국이 아니듯 박근혜가 대한민국은 아니지요.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것입니다. 그들이 뽑았으면 그들의 몫입니다. 다음 대선이 이제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 때 국민들이 또 선택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쿠테타로 권력을 장악한 대통령은 아니지 않습니까? 싫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여기서 박정희 전처가 어떻고 반기문이 어떻다는 둥, 김무성이 어떻다는 둥, 여기서는 안나온 이야기지만 어디서 보니까 노무현부모가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이사온 전라도 사람이라는 둥 별 정신 사나운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기분마저 상하게 하거든요.
미래를 향해 나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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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님은 이 자유계시판의 논객중 글을 아주 잘 쓰시는분으로 자주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주신 조언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말 꼬리를 잡히지 않을려면 "말 꼬리"를 남기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자주 댓글에서 "말꼬리"를 남겨 비난의 대상이 되여 왔습니다. 실천이 잘 안되여서 자주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글을 잘 쓰시는 것도 특출한 천부의 자질입니다.
캐나다는 다민족 사회이면서 모자이크 사회이기도 합니다. 다양성과 Tolerance 가 캐나다의 미덕중 일부 입니다. 이 모자이크 사회에서 한인들도 한인들 특유한 색체를 나타낼 때가 되였습니다. 캐나다에서 한인들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한국인이 극 소수이기에 정계진출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한인들도 실력을 배양하여 정계에도 진출하여 국회의사당에도 한인 특유의 모사잌을 나타 낼 때가 되였습니다.
캘거리 NE 지역에는 인도 출신과 중동 출신 이민자들이 75%가 넘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인도/중동 출신이 아니면 연방국회의원/주의원에는 출마도 못하는 지경입니다. 이들이 다 찾이하고 있습니다. 극 소수인 한인들이 이 나라에서 정계에 진출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숫자가 적기 때문 입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능력이 특출하고 좋은 정치를 할 한인을 지지하자고 의견을 제출하면 벌떼같이 일어나서 온갖 비난을 다하고 있습니다. 벌떼 처름 일어나지만 실제 숫자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캘거리 한인 사회는 다른 분위기 입니다. 선거철에 도어노킹하면서 만나는 한인들의 생각은 이 자유계시판의 댓글과 판이하게 다름니다.이 계시판의 특유한 색갈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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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rity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인사회에 극소수의 사람들과만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교민사회의 정서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가끔 여기서 글을 보노라면 마치...... 아닙니다. 말조심하는게 낫겠군요. 하여튼 이곳 게시판과 교민들의 정서가 다르다고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교민사회를 위해 도움을 계속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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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님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과 같은 한인 교민들이 절대 다수 입니다. 일년전에 캘거리한인회관에서 모인 캐나다 전지역의 한인 노인 지도자 100 여명이 만장 일치로 밴쿠버 무궁화재단 오유순 이사장님이 제안하신 한인 정치인을 도우자는데 찬성하였습니다. 한인들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캐나다 전 지역에서 한인 정치신인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인들도 국회의사당에 당당히 입성하여 캐나다를 위한 좋은 정치를 펼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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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기위해 선전하고있는 우리의 아들 딸들을 응원하는 lakeside 님의 글을 정치적인글로 댓글다는사람들은 또 누구요
꼭 그렇게 순수한글을 정치적인것으로 결부시켜서 기분이 좋아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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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대한민국의 아들 딸이 아니라 그 나라의 시민들입니다.
인격체를 가리켜 하위개념인 나라의 아들 딸이라고 표현하는 건 일제강점기 군국주의자들과 군사독재정권이 심어놓은 전체주의와 국가주의의 잔재입니다. 여기에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을 온전한 시민으로 대우하지 않는 역ageism 사조도 깔려 있습니다.
독립전쟁 등을 앞 둔 나라의 투쟁조직이 Sons of Liberty 같은 명칭을 사용한 적은 있었으나, 그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아들 딸과 같은 집단주의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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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클립보드님이 원하는게뭐요?
대한민국 선수가 금메달딴게 그렇게 못마땅해서
순수하게 글 올린분에게 태클걸고 악플 다는거요?
당신하고 상관없으면 스킵하세요
정치적으로 결부시켜 대한민국 욕대게 하지마시고
딸 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떻소
금메달따서 국위를 선양하면 최고지
별 이상한걸 같다 붙이지 마세요
박인비선수 금메달따서 축하하자는데
다문화국가니 사기꾼집단이니하는 말은 왜나옵니까
그런말해서 속이 후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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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udest one In the room is the weakest one in the room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Sunnyki 님께서는 목소리 높히지 마시고 말씀을 조용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격을 높히는 길 중 하나는 '국위선양'과 같은, 표준국어사전에 나와있지 않은 말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 단어는 일황 메이지가 제국일본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대신들에게 한 말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권력자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 단어가 나온 배경이 조선침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메이지의 직접피해를 당한 나라의 후손이 빌려다 쓰기에는 적절치 않은 단어라는 말 입니다.
답글이 산으로 간 이유는 원글을 다신 분께서 '이 게시판에서 어떤 사람들은 국가의 의미를 격하시키려고 한다느니, 남의 성과와 노력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데 인색하다느니 하는 사족을 다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정중하게 드린 것 뿐 입니다. 물론 레이크사이드님께서 그런 말을 제게 하신 건 아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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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보드님
전 목소리높인적없고 떠든적없으니 말씀을 조용히해달라는식으로 말하지 마시기바랍니다
님 처럼 저도 댓글 달 권리가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엔 lakeside 님이 올린글에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태클걸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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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무리하게 이것 저것 같다붙여 합리화하시는데 정치적인글 올리실려면 새글을 별도로 올려서 원하시는 주장을하세요
제 말은 왜 박은비 선수 금메달 땋는데 사기꾼 집단이 나오냐거요
클립보드님 실수를 인정하시고 원글 올린분에게 사과하세요
자꾸 자기합리화한다고 다른사람 글 올린거 말꼬리 잡아서 타릴려고 하지마시고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첨부할게요
원글의 "어떤사람들은 국가의 의미를".....이하생략
이글은 뭐 그런 사람도 있다는걸 말하신거 같은데 뭐가 문젠가요?
그리고 원글엔 앞에 "이 게시판"이란 말이 안붙었는데
너무 착각하고 오버하신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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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이름과 사기꾼이라는 두 단어를 조합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기꾼이라는 단어는 리우 이야기하고는 관계없는데 문맥을 거두절미하고 그 두 단어만 달랑 가져오시면 윗 원글과 댓글을 읽지 않아 그 흐름을 모르는 독자들로하여금 오해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무익식적으로 그렇게 하셨다면 심각한 실수이고 알면서도 그렇게 하셨다면 정직하지 않은 것 입니다.
사기꾼이라는 말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 부역행위를 한 자기 조상들의 책임을 면탈시키기위해 건국절을 선포하려하는 시도도 비판해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그들을 지칭한 단어였고 그 말을 하면서는 한 줄 띄어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라는 주제전환 알림문구를 분명히 넣았습니다.
무리하게 태클을 걸었다느니 실수를 인정하라느니 하는 말씀은 Sunnyki 님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니 제가 대꾸할 이유는 없는거지만 저라면 그런 판단의 결론만 선언하는대신 '왜 나는 당신의 댓글이 무리한 댓글'인지 설명했을 것 같습니다. 악플이란 비속어를 사용했다고해서 그것만 악플이 아니구요. 상대를 합리적인 설명없이 판단하는 선언을 공론장에 글로 남기는 행위를 포함한다는 것을 명심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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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질문입니다
원글하고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다는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해명도 없으신가요?
그리고 사기꾼이란 말은 님이 쓰신 단어이기 때문에 저하고는 전혀 상관없다는걸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님은 공론장에서 원글하고 전혀 상관없는정치적인글을 올린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더이상의 뎃글은 사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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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훌룽한 네티즌은 결코 마지막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적절한 고비에 댓글을 접음으로서 상대가 마지막 말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쓸데없는 논쟁을 종료시키는 아량이야말로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좋은 미덕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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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싶은말 입니다
님의 마지막댓글은 원하지 않습이다
그 좋은미덕 남한테 강요하지마시고
클립보드님이 마지막댓글을 안다는 미덕을 가지시기바랍니다
그럼 토론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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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선수와 손연재를 비롯한 한국 여자선수들의 그간의 피나는 노력 그리고 올림픽에서의 선전과 그 성과에 대하여 같이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고자 올린 글이었는데 논쟁의 자리가 된 것 같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한국의 딸이라고 한 것이 잘못 말한 건지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한국의 아들이듯 그녀들은 한국의 딸들이 맞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다음에 주제를 정해서 다시한번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목표는 금메달 10개 그리고 10위 이내의 성적을 내는 것이었는데 금메달 9개에 8위를 했군요. 금메달 뿐 아니라 은, 동메달도 엄청나게 값진 것이고 매달을 따지 못한 한국의 장한 아들과 딸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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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님 "한국의 딸"이라고 한 것이 잘못 말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잘은 몰라도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lakeside 님 처럼 생각하고 또 자랑스러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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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도 끝났고 성과도 있었으며 인류의 축제라는 이번 리우 올림픽이 걱정했던 바와 다르게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캐나다는 메달의 갯수로 등수를 매기고 우리나라와 미국은 상위메달의 갯수로 매기는데 1등이 아닌 2등,3등 그리고 메달을 따지 못한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의 노력이 기억되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논쟁도 리우 올림픽과 함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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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 아들이니 딸이니 70년대 80년대 지겹게 듣던 일제군국시대의 잔재죠. 이제는 공적으로는 거의 쓰지 않는 말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 게시판에서 대하뉘우스 마냥 리바이벌 되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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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는 total count 순위고, 한국은 gold count 순위? official count 누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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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순위는 ioc에서 따로 집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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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논쟁은 끝난것으로 보이지만 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감정적으로 좀 기가 막히는 부분이 있어 첨언 합니다. 저도 이제는 캐나다 시민이고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라 올림픽을 보면서 박상영선수가 또 박인비선수 등등이 금메달을 목에걸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는 마음이 따듯해지고 자랑스런 한국의 아들딸들이 잘 싸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럼 저도 군국주의나 전체주의가 되는건지요? 클립보드님?
캐나다 선수의 수영경기가 있던날 펍에 갔는데 거의 1등한걸 아쉽게 캐나다 선수가 놓치는 과정에서 펍이 난리가 났습니다. 이것도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건지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국가 대표라 부릅니다. 올림픽이란게 개나 소나 참가하고 싶다고 참가할수 있는 행사가 아니니까요. 그들은 정말 많은 노력과 고통의 시간을을 뚫고 그자리에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러기에 그들은 국가를 대표하고 그들이 좋은 결과를 얻었을때 열광하고 국가의 자존심또한 높아지는 거겠지요. 물론 그들을 내가 낳지는 않았으니 생물학적으론 내 아들이나 딸들은 아니죠.. 하지만 그들을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는 건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내 조국에 대한 사람이고 그들을 통해 지금은 아닐지라도 한국이라는 나라의 국민이었음을 감사하고 자긍하는 것이겠지요.
각설하고, 레이크사이드님이 글을 올리셨을때 나와야 하는 댓글은 '네 저도 경기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훌륭했고 덕분에 자랑스러웠습니다' 혹은 '잘싸워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도의 댓글이 있어야 했습니다. 클립보드님의 논리가 말도 안돼는 것은 아니지만 본문의 성격과 내용으로 볼때 뜬금없고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는 힘든 내용으로 전개가 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클립보드처럼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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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님,
제 생각에 논점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대한민국' 이라는 국가나 민족이 낳았다는 비유를 이제는 안써도 되지 않나 하는 시각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런 비유를 쓰고 싶은 사람은 써도 되죠.
저도 한국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 대단하다 잘 한다라는 느낌을 갖습니다. 하지만, 많은 한국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대한민국이 낳은 아들 딸' 또는 '한민족의 자부심,자랑' 같은 표현이나 프레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팀 코리아 (Team Korea) 같은 표현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느낌도 있고 말이죠.
"각설하고, 레이크사이드님이 글을 올리셨을때 나와야 하는 댓글은 '네 저도 경기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훌륭했고 덕분에 자랑스러웠습니다' 혹은 '잘싸워준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도의 댓글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야한다, 저런 말을 해야한다는 식의 주장이 해피맨님이 물어보신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한국에서 중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이런 식으로 많이 얘기해서 아주 싫었죠. 시키는 대로 잘 따르지 않아서 제 담임선생님이나 교무주임도 난감해 할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한 고등학교에 교감이 되신 옛날 선생님을 작년에 찾아가 뵈었을 땐 오히려 칭찬을 하시더군요. 넌 항상 생각이 다른 애들하고 많이 다르고 독립적이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입니다. 아마 한국에 계속 살았으면 힘들었겠지만,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 사는 게 네 성격에 잘 맞는 것 같다고요. 저도 그래서 여기서 고등학교 생활하는 게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생각을 글로 표현해도 오히려 선생님들이 그 독창성에 점수를 더 주더군요.
어떤 사람에게는 한국정서가 편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좀 불편하고 그런 차이 같습니다. 한국에서 자란 적이 없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더 좋고 편하다는 미국, 유럽사람들도 꽤 봤거든요. 이 게시판에도 한국식 정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지 않은 몇몇 사람들도 있으니까 (제가 보기엔) 이런 의견 충돌이 생기는 것 같고요. 그렇지만, 이렇게 생각해야된다 말아야 된다는 생각은, 캐나다의 자유로운 문화와 멀리 떨어진 태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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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님 반갑습니다^^
와치독님의 생각에도 전적으로 동의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캐나다던 한국이던 민주주의 국가이고 민주주의 국가란 개인의 생각과 자유를 존중한다는 점입니다. 그냥 글만 읽었을때 과연 레이크사이드님이 이런 정치적인 접근을 원하고 쓴 글일까요? 생각을 표현하고 글을 쓰는것은 자유지만 우리 선수들 잘 해서 자랑스럽단 글에 갑자기 민족주의가 나오고 전체주의가 나오고 친일이 나오고 또 부역자가 나오는 그런 논쟁을 원하고 쓴 글이 아닐겁니다. 그런식의 논쟁을 바라고 썼다면 아마 글의 접근 방법 자체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민 1세대인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아직도 생각과 감정의 방식이 모국의 것을 많이 닮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한두 세대를 거치고 나면 말씀하신대로 평등주의 라는 말이 더 와닿을정도의 개인을 중시한 성향이 강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체의 글이 의미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을법한 맥락중 한국의 장한 딸이란 문장이 이정도로 정치적 해석을 불러오고 논쟁을 불러올줄 몰랐네요....... 이또한 자유중의 일부니 존중해야 하겠지만 문맥과 상관없는 방향으로 논쟁이 흘러가는 것 같아 주제넘게 첨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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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놀랍습니다.
민심이 아니 여론이 그동안 많이 왜곡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처음 실감했습니다. 소모적인 언쟁을 만들고자 올린 글이 아니었습니다.
고국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사는 이민 1세대나 그 후손들도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이것도 주제 넘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우리들의 모국을 비하하고 마치 출생과정부터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이 나쁜 것이고 잘못된 것인양 이야기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그것 모두가 우리들 자신의 얼굴이니까요.
소위 김일성의 백두혈통 외에는 모두가 친일파고 매국노라면 너무 슬픈일 아니겠습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김정은이 이끄는 그곳으로 가서 살아야 하겠지요.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가끔은 다수가 알지 못하는 사실이나 진보적인 사상을 접하면서 신선함을 느낄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논쟁이 더 이상 번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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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 집단주의, 애국주의는 실상 북코리아에 존재하는 김일성주의자들의 민족/애국주의와 사실 다를게 별로 없습니다. 그분들도 요즘 메달수 세고 있을 지 몰라요 (남코리아 메달은 얘기 안하겠지만요) 한편 요즘 중국은 어떡하면 담 올림픽에 2등을 할지 분석기사가 연일 계속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7/8/90년대 일어났던 일이죠.
중국이나 북코리아 인민들의 마인드세트를 따라가는거 보다는 좀 쿨한 나라를 따라가는게 저는 더 나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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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인 것은, 10 년 전 까지만해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조차 어려운 분위기였지요.
지금은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이라도 시작할 수 있으니 한국의 분위기나 한국인(한국계)의 뿌리깊은 집단정서도 개방의 길을 향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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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과거 독재정권에서 민주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투쟁해온 사람들과 종북주의자들을 이제는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강압으로 또는 언론플레이로 국민들을 속일수 없는 세월이 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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