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식민역사를 종합하면 간략히 프랑스 지배시대, 영국지배 시대, 미국지배 시대로 정리할 수 있을 겁니다. 일제 시대보다 훨씬 더 긴 colonial history를 가지고 있습니다.
European settler들이 1600년대 때부터 Aboriginal들에게 약 4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떤 totalitarian control을 지켜왔는 지 배우셨다면 그런 말씀 안 하셨겠죠.
CBC 라디오 들어보시면 Residential School 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원주민 아이들을 부모의 동의도 없이 납치해다가 영국식 기숙학교에 강제로 집어넣고 "미개한" 말과 문화를 개조해야 된다는 명목으로 그런 폭력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제도를 유지했습니다. 이렇게 수십 년에 걸친 abuse로 많은 원주민들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고 마약,알콜중독,자살, 아동학대 이슈가 원주민들 사회에서 끊이질 않을 뿐더러 비원주민들에게도 사회비용으로 돌아옵니다.
캐나다 국가도 한 줄 한 줄 해석해 보면 변화한 현대사회를 더 이상 반영하지 않는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From far and wide"에서 온 다양한 이민자들에게 "true patriot love" 같은 애국주의를 요구하면서 “home and native land"라는 가사는 이 땅에서 태어나 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낯설고 배제받는 느낌까지 듭니다.
사회는 기술발전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national anthem이나 과거에 지배적이었던 이념들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생각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부조화(incongruity)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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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국가 O Canada 가사는 잘 모르시는듯?
뭐 페미니스트 중에서는 sons는 성차별 문제가 있다! 이러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걸 가지고 군국주의니 전체주의니 하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O Canada
O Canada!
Our home and native land!
True patriot love in all thy sons command.
With glowing hearts we see thee rise,
The True North strong and free!
From far and wid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God keep our land glorious and fr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
O Canada, we stand on guard for t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