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퇴 시위에 적극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위 모임에서 상식적이고 양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며 말이 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박근혜 사퇴 시위는 단순히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자는 목적을 넘어서서 한국인들이 지구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이번 시위에서 박정희와 박근혜의 책임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용감하고 솔직한 고백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위에 보수진보가 모두 함께 모여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숨쉬며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이며, 과연 나 혼자 아니 우리끼리 잘 살 수 있는지, 경상도/전라도 친박근혜/반박근혜 북한/남한 종교인/무종교인 신자/불신자 유신론자/무신론자 등등 이런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서서 한민족이 어떻게 통합적으로 잘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사심없이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위가 되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처럼 빠르면 빠를수록 명예스럽게 퇴진하는 것이 본인과 국민들에게 유익한 길입니다. 오직 이것만이 대통령으로써 조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길입니다.
저는 만사를 제치고 시위에 참석할 것입니다. 그러나 박근혜 물러가라는 성토를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5천만 한국민들이 서로의 사상과 종교와 지역감정은 다르지만 모두가 함께 어떻게 인간답게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시위하려고 합니다.
Urara님 !
민들레 영토님이 올리신 슬픈 나날들'
다시한번 곱씹어 보세요..
많은 분들이 우린 캐나다에 살고 있다.
집안의 치부를 왜 창피하게 알리느냐 ,라고들
하십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제겐 감성논리만
표현되는 수준이라 한마디 만 올립니다.
우리 속담에 부모의 작은 매는 맏아도
큰 매는 피하라는'말이 있습니다.
우린 파하여 이곳에 왔지만
내 형제는 지금 너무도 큰 매를 맞고
있는데 가만이 있을 수 있는지요 ?
때리지 말라 소리라도 질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