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토요타 차를 가지고 있는데요, 브레이크패드는 항상 Wagner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젤 싸거든요). 세라믹과 메탈 둘다 써 봤는데, 브레이킹 퀄리티에 문제 없었습니다. 얼마전 Disk도 교체를 했었는데 Parts source에서 세일할때 파트만 따로 사서 개당 60불에 교환했습니다. 패드가 캘리퍼 안에서 덜렁거리는 것은 shim이라는 thin metal bracket으로 잡아주면 될텐데요... 딜러쉽은 파트를 너무 바가지를 씌워서 저는 절대로 안가거든요... OEM 파트는 딜러쉽에서만 파는것이 아니구요(딜러쉽은 소비자가 그렇게 생각하기를 원하겠지만...), 박싱만 다르게 해서 정확히 똑같은 제품을 애프터마켓에서는 싸게, 혹은 훨씬 싸게 팝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과거 현대자동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만도가 브레이크를 납품하는 업체입니다. 만도는 현대로부터 도면을 다 받고,
단지 파츠는 절대로 현대서비스 통하여만 팔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도면이 없는 애프터 마켓 업체에서는 파트를 일일이
3차원 측정기로 찍어서 도면을 만들지요.

그러면 품질 문제는 같을까요.
도면 공차를 통해서 OEM 부품을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제 도면을 만들면
여기서 공차가 차이가 더욱 날 뿐입니다.

그래서 애프터 마켓 메이커들은 얼마만큼 공차관리를 하냐에 따라서
공차 품질이 결정됩니다.

아마 다른 자동차 회사도 OEM은 오직 메이커를 통해서만 공식적으로 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왜냐면, 차량 개발 시 업체를 통해서 브레이크 재질 및 디자인을 같이 실차에서
장기간 같이 개발을 하니까요.(많은 투자비)

현대의 경우는 차량시험팀에서 100KM 풀 브레이킹을 해서
제동거리를 조금이라도 단축하려고 하고,
또 성능시험팀에서는 브레이크 필링을 개선을 위해서
또 다른 요구 사항을 이야기하지요.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니, 쉽게 도면을 줄 수가 없지요.
또한, OEM 품질이 종합적으로 우수합니다.

그럼 애프터마켓 제품은?
전 가능하면, 유명한 애프터마켓 회사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나파, 파츠소스, 케네디안 타이어, 등…
그래도 그들이 애프터마켓 품질을 관리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중을 두시는 분은…
디스크 리 서페이싱을 하시면 OEM 로터를 한 번 정도 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디스크 패드를 OEM으로 든지 AFTER MARKET 제품을 사용하시든지 결정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디스크 로터 리서페이싱 +유명 회사 애프터마켓 제품을 구매 후
잘 아시는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브레이크는 개인이 교환하기는 너무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 휠넛 토크, 패드에 오일 금지, 주요부위 재오일 및 점검, 모든 러버 실을 손상 없이
교환하기는 무척 힘들고, 사소한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좀 품질에 더 가치를 두시는 분은 OEM으로 딜러에서 다 교환하시는 게 좋습니다.

OEM이라는 뜻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입니다. 자동차에 사용하는 모든 제품을 자동차 회사가 만들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라이트 등등 수천개의 부품을 하청 부품회사(보쉬,통양 등등)가 공급합니다. 그들이 OEM입니다. 그 부품회사들이 토요타에 물건을 가져다 놓으면 토요타는 자기네들 홀로그램 씰하나 붙이고 100원이 되는거고 애프터 마켓에서는 50원이 되는겁니다. Beyond.ca나 Reddit.com에 들어가서 딜러쉽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검색하시면 왜 사람들이 딜러쉽을 Stealership이라고 부르는지 쉽게 아실수 있습니다. 돈 관계없이 아무생각없이 peace of mind를 원하시면 당연히 딜러쉽에서 모두 하시면 되는것이고 돈을 아끼고 싶으시고 딜러쉽이 나한테 바가지 씌우는게 싫다면 똑같은 부품 다른데서 사서 고치면 됩니다. 같은 부품을 사용해서 고치는데 딜러쉽에서 몽땅 사서 고친다고 품질에 차이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캘거리맨님 말씀대로 브레이크 패드는 시리얼번호가 AK로 시작하는 걸로 봐서 Akebono 사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Amazon에서도 벤더가 몇 군데 있었는데, 가격차이가 딜러십과 큰 차이가 없었고 그 날 당장 필요해서 어쩔 수가 없었죠.

Shim은 Brembo brake pad와 같이 딸려왔는데 그 shim 자체 디자인이 캘리퍼와 맞지 않아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Seller하고 이 문제를 얘기했는데 파트 번호는 차 VIN과 맞다는 답변만 들었고요.

패드는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지 모르겠지만, 디스크는 아무래도 중국산은 좀 꺼림칙했습니다.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캐스팅 품질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설치공임은 제가 아는 메캐닉 분께 부탁해서 120밖에 안 들었습니다. 일반업소에서는 400정도 부르더군요.

저희 업체는 NAPA 부품을 주로 씁니다.
NAPA의 brake pads는 3종류가 있는데 저가, 중가, 고가등 3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가는 고객분들께는 권하지 않고, 좀 저렴한 걸 원하시면 중가제품, 딜러 정품과 동일한
품질을 원하시면 고가제품을 사용합니다.
고가제품은 딜러 정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가격도 딜러 정품보다 더 저렴하고요..
딜러 서비스를 제외한 일반 정비소에서는 aftermarket 제품을 쓰고, Canadian tire에서는 그 들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rotors, 역시 NAPA의 premium 제품을 쓰는데 품질도 문제가 없고, 가격 역시 딜러 정품보다 더 저렴합니다.

차량수리업을 직업으로 하는 저희집의 차들은 딜러 정품을 쓸까요? 아니면 aftermarket 제품을 쓸까요?
특수한 부품을 제외하곤 물론 모두 aftermarket 제품을 사용합니다.

저희 업소의 경우는 4짝의 brake pads와 rotors, 모두를 교환할 시에 공임은 "$130"을 charge합니다.
-CJ Auto Servce-

Toyota Rav4 같은 차량의 경우, brake pads가 W/Third Row Seating or Except
Third Row Seating에 따라 2종류가 있습니다.
pads 자체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이야기지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소비자가 가장 OEM 제품을 안쓰는게 타이어 입니다.
실지로 딜러 조차도 OEM 을 안쓰는것으로 알고 있고,

실지로 현대 자동차 경우 지역 마다, 다른 메이커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 AFTER MARKET 제품을 많이 쓰는 파트입니다.

과연 AFTER MARKET타이어 경우도 다 비슷할까요?

차량 개발시 DRIVEABLIBITY 평가에 중요 요소는 동력성능과 N.V.H. 입니다.

현대의 경우 신차 개발시 주행성능을 개선할려고 마지막 단계에서
한국에서 금호 타이어로 바뀌는 경우 조차 있습니다.

평가에서 N.V.H. 를 개선 하고자 경영진이 결정을 하면 가장 쉽게 타이어를 바꿉니다.
대신 동력성능은 떨어지지요. 실제로 티뷰론 개발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OEM과 AFTER MARKET 제품의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전조등도 내구를 통해서 부품을 결정을 합니다. 분명 UPC가 같은 제품이라면
AFTER MARKET 이나 정품이나 성능은 동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분명히 다른 부품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몇년전 현대자동차에서 제조하는것은 엔진, 트렌스 미션, 차체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지인의 말로는 이젠 도면 (CATIA) 도 외주 하청을 준다고 하니까 맞는 말씀입니다.
현대가 만드는게 아니고 업체랑 개발 초기 부터 같이 개발한다는 의미 입니다.

딜러에서 수리하는 이유중 하나는…
워런티 입니다. 워런티 기간에 가능하면 딜러에서 수리를 해야 워런티 카버를 제대로 받을수 있다는 생각이지요.

그럼 AFTER MARKET 이 품질이 나쁠까요?
좋은 것들은 특히 브레이크 시스템 (캘리퍼가 주요 성능 입니다),
단조 마그네시윰 휠, 바테리 등은 성능이 우수 합니다.

실지로 몇년을 타면 휠값을 뽑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BATTERY 경우는 AFTER MAREKT 제품이 훨신 우수 합니다.
특히 AGM BATTERY는 한랭시동성능이 탁월합니다.
하지만, 어떤 AFTER MARKET 제품은 정말 조악하기 짝이 없지요.
즉 AFTER MAREKT 제품은 위에 계신분처럼 잘아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선택입니다.

워런티를 염두에 두고,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딜러도, 샵도 선택에 대해
취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위에 계신분들 처럼 제가 놀라정도로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신분들은
본인이 AFTER MARKET 제품을 선택하는것도 좋지요.

아니시면, 좋은 메카닉 조언을 듣고 판단하시는것도 정말 정말 좋은 생각이시고요.

참고로 SHIM은 아마 디스크 패드에 붙이는것으로 알고 있고,
패드가 좀 흔들이는 경우는 보통 클립으로 조정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진동은 쉽게 설명하면,
브레이크 페달 10Cm = brake pad 0.05mm 이동입니다.
역 레버리지에 걸리면,
울퉁 불쿵 명에 의해, 브레이크 로터에 면이 0.01mm 움직이면 -> 브레이크 페달에 역으로 힘이 전달되어서
브레이킹시 브레이크 페달이 진동이 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레이킹시 특히 감속이 끝나는 시점에 많이 느끼 실 겁니다.

물론 한쪽 패드가 움직이면 다른 3개의 패드가 감쇄를 어느 정도 하고 남은 유압으로 페달에
힘이 전달이 됩니다. (완전한 역 레버리지는 아닙니다.)

저도 브레이크를 곧 갈아야 됩니다. 워런티는 6년이라서 좀 남았지만,
딜러 정품을 살까 (중고차 팔때 요샌 딜러수리 영수증 좋은 신뢰를 얻는것 같습니다)
after market 제품을 살까 고민 중입니다.

저는 3분 말씀 기본적으로 다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짬짜면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Utata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위 댓글에도 얘기했지만, 저 역시 OEM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려다가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했음에도 중국제 싸구려 제품을 받아서 피해를 본 케이스입니다.
아무리 이름있는 브랜드라 해도 제조국가에 따라 품질차이가 분명 있거든요.

여담입니다만, 얼마전 독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그 나라의 150년 가까이 되는 산업용 steel casting 제조경험을 한국이나 중국이 따라잡기엔 아직 역부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yssenKrupp 일가 박물관을 살펴보면서 그 엄청난 규모와 오래된 역사를 둘러보며 왜 독일이 철의 강국인가 하는 것을 배웠고요, 도시 곳곳에 몇 대에 걸쳐 이어져온 오랜 전통의 steel company들을 보면서 high quality steel은 왜 독일, 일본 벤더들에게 공급을 받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license를 받아 specs에 맞춰 만든다 해도,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자세나 품질관리 표준이 다른 것을 몇 십년 만에 극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겠죠.

결국 제가 잘못 판단한 건, 터무니 없는 가격에 고품질의 물건을 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딜러십에서 요구하는 overhead cost 정도가 아니고,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가격대에서 OE 스펙보다 더 좋은 품질을 기대했었다는 것이죠. 이런 도둑놈 심보(!?)는 버려야 하는데, 혹시나 해서 한 번 시도해 봤다가 뒤통수를 맞은 격입니다. :D

제가 느끼는 watchdog님은 분명히 현명한 소비자인것 같습니다.
항상 파이너셜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독일 문화를 좋아 합니다. 제가 갔을때 독일의 느낌이 좋습니다.
각 잡힌, 오래된 하지만 잘 메인터넌스 된...
낡아도 먼지 하나 없는...

저먼 SUV 를 좋아하고, 15년 째 가지고 있고, 아직도 계속 탈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대/기아가 전세계 IQS 1위 업체 입니다.
물론 내구는 좀 분발해야 하지만요.

참 오래된 흑백 필름을 넌 LEICA를 들고 여기 저기 찰칵거리고 싶기도 하고요.

제가 알기로 현기차의 경우 삼신 브레이크 를 썻었는데요, 물론 만도도 만들었지만 삼신도 만들어서 현대정공(현대 모비스) 브랜드 달고 나왔었죠.

식품들도 보면 f1 f2 어쩌고 해서 찾아보면 전부 하청 업체에서 만들어서 대기업 브랜드로 파는게 많죠.

캘거리서 부품 사면서 알게된건 부품 그레이드 가 한 3가지 정도로 구분할수 있다는 건데 제일 낮은게 에프터 마켓 용이고 그다음이 메인 브랜드 이고 그 위라고 할순 없지만 자동차 딜러 서 파는 자동차 브랜드 부품 정도죠...

에프터 마켓 용 역시 파트 소스 같은데서도 팝니다. 좀더 싼데도 있구요...

제가 알기로 온라인은 www.autopartsway.ca 가 캐나다 에서는 제일 가격 경쟁력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더 좋은데가 있을진 몰라도 제가 알기론 여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