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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망 234찬성 56반대 7무효 |
작성자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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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9663 |
작성일 2016-12-09 00:48 |
조회수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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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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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6시 뉴스에 박근혜 탄핵되었다는 CBC 라디오 뉴스 듣는게 기분이 참 상쾌하더군요. 그런데 탄핵으로 시작되는 겁니다. 혁명적 상황에서, 혹은 혁명에서 정치적 변화로 끝내려는 현실적인 파가 있고 사회변혁의 시초로 보는 이상주의 파가 있는데 대개는 현실파가 이깁니다.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도 그런 경우고 로베스피에르와 당통도 그런 경우지요. 그러나 긴 안목으로 볼 때는 결국 이상파가 생각했던대로 세상이 흘러 갑니다.
로베스피에르가 혁명의 끝을 못보고 단두대에서 죽었지만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프랑스 사회가 산악파의 혁명이념대로 정리되는 걸로 보면 그렇다는거지요.
혼이 매우 비정상적인 여자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정치적 변화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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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새벽에 국회의장이 발표하는 개표결과를 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1시간 반 동안의 투표개표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지난 4년간 저의 마음을 어둡게 했던 박근혜 정부의 부정과 부패를 떠올리면서 착찹한 순간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과 박근혜 탄핵 시위를 이끌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헌재의 결정과 닥아올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조국이 양심과 상식과 정의의 나라가 되도록 끊임없이 외쳐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주의 기운이 에드몬튼과 캘거리와 전 세계 한인사회와 조국에 신선하게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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