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근혜 탄핵과 시위집회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은 나라의 미래를 큰 그림으로 보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경제적 정치적 안정만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 북한동포를 돕자는 말과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정부와 언론의 은폐를 비판하는 말과 부정한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말을 꺼낸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종교는 사람들의 양심과 이성을 좌지우지 할 수 없습니다. 우주의 기운은 종교체계의 하느님이 조정하는 일이 아닙니다. 교회가 믿는 초자연적인 하느님은 내일을 모릅니다. 물론 민중들의 탄핵시위를 막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평등과 정의를 외치는 민중의 소리를 막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평등, 정의, 평화, 우주적 통합이 하느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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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