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드몬튼에서 열림 4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후 조국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
이번 4차 촛불집회에서 또다시 감동을 받은 것은 '경제보다 정의가 더 소중하다', '우리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등의 의식있는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큰 희망을 얻은 것은, 한국근대사에서 이런 규모의 국민집회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어느 특정 단체와 정당이 미리 짜고 계획한 것이 아니라, 민초들이 일으킨 혁명적인 사건이다.
4차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재확인하기를, 이승만시대와 박정희시대에 이르는 독재정치와 미국식민정치의 잔재는 사라져야 하며, 그러한 시대는 다시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촛불집회로 인해 한국의 역사는 새로운 장으로 진입했다.
박근혜 씨의 사퇴는 한국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촛불집회로 인해 한국역사는 국민들의 뜻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발견은 무엇보다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