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소는 SW 그레이 이글 카지노 행사장으로 여기는 2015년 9월에 흑인 여자가수 패티 라벨의 공연때 처음 가보았는데 이곳은 우선 집에서 가깝고 주차도 무료이고 주차장에서 건물까지 가깝워서 좋아요. 게다가 공연장도 소규모라 가까이서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볼수 있어 좋구요.
이런 장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 공연장이 인기예요. 유명인사들의 공연이 계속 이어지던데 특히 눈에 띄는건 4월 5일(수) Weezer의 공연입니다. 개인적으로 Billy Talent보다 훨씬 좋아해서 꼭 한번 보려구요. (물론 아들도좋아하는 밴드구요 ㅎㅎ ) 물론 젤 좋아하는 밴드는 Red Hot Chilli Pappers 이지만요. ㅎㅎ
Billy Talent는 역시 거물급인가 봐요. 앗 글쎄 카지노의 그 큰 앞뒤 주차장이 모두 꽉 차서 카지노 앞 메인 도로 좌우 갓길에 차를 세워놓아야 할 정도였구요. 공연장에도 가보니까 사람이 많이서인지 패티 라벨때는 사용했던 의자들을 모두 치우고 모두 서서 보도록 했더군요.
2013년전 공연때도 오픈닝 밴드가 세팀이나 나와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이번에도 두개팀이 나와서 좋은 음악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Monster Truck이란 밴드의 음악이 귀에 쏘옥 잘 들어오더군요. Billy Talent가 온타리오주 출신이라 그런지 오프닝 밴드들도 모두 그쪽 출신이었어요.
Billy Talent는 힛트곡도 많고 노래들이 신나는게 특징인데 특히 사운드의 육중함은 정말 놀라울정도입니다. 달랑 기타 드럼 베이스의 기본 셋팅인데도 거대한 대포를 쏘아대는 듯한 기타 사운드와 리듬 섹션은 정말 가슴을 쿵쿵 뛰게 만들더라구요. 특히 보컬의 파워도 놀라울 정도예요. 어떻게 매일 그런 폭발적인 에너지를 써가면서 공연을 할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였어요. 공연장에 모인 10~30대의 젊은이들은 엄청나게 열광하고 좋아하더군요. 너무들 흥분해서 옆사람들과 부딪쳐 종종 싸움이 벌어질뻔 한 위험한 시간들도 있었구요. 여하튼 아들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Billly Talent를 한번더 볼수 있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