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 책은 대학교 졸업하고 한국에 놀러 갔다가 눈에 띄여 집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갖고 있던 신앙, 종교에 대한 불편함과 회의감을 속시원히 해결해 준 계기가 됐고요. 아래는 책 소개글입니다.
"이 책은 버트란드 러셀의 Why I am not a Christian, 1971) 을 완역한 것이다. 기독교를 신랄하게 분석한 표제 에세이 외에도 영혼 불멸에 관한 토론, 종교로 인한 재앙 및 종교적 광신에서 오는 위험성 등을 다루어 러셀의 종교 이론에 관한 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성도덕과 대학과 자유,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내용의 글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3.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의심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습니다. Youtube에 이 교수의 동영상 강의도 있는데, 번역이 좀 답답해서 책의 2/3 정도는 그냥 비디오 lecture를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2세기 까지는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의료기술의 발달로 120-130세까지 살 수도 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요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 가치에 대해 깊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던 책입니다.
4. 소수의 금융엘리트, 기업과 정부들이 어떻게 일반 시민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0-40년 간 금융정책이 우리 생활에 끼친 영향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준 책이기도 했고, 제 소비습관이나 personal finance, 노후대비에 대한 개념도 생각해보게 됐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