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민여러분
세월호가 침몰한지 3년....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 추모의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캐나다내의 여러 도시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침몰후 3년동안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참 많은 슬픔과 고통에 힘겨우셨을 겁니다. 누구나 세월호 가족이 될 수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니까요... 혹자는 이제 그만 좀 해라. 보상받고 다했잖아 얘들 그만 팔고, 나라가 시끄럽다, 교통사고
가지고 뭘 그렇게 시끄럽게 하냐 등등의 막막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죠..
사실 좁게 생각하면 교통사고로 볼 수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교통사고도 사고나면 사고처리를 위해 도로도 통제하고 사상자 구조하고 사고후 보상과 사고원인등을 조사하고 하잖아요 또한 누구의 잘못인지 무슨이유로 사고가 낳는지 사고후 조치는 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추가로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보완하고 등등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매뉴얼이 잘못되어 수습하는데 문제가 생겼으면 조사해서 수정 보완하고, 매뉴얼대로 하지 않았으면 또한 조사해서 처벌하고
미흡한 부분 보완하고 이게 시스템이고 이게 국가고 나라아닌가요??
세월호는 침몰하기전 부터 문제가 많았던게 밝혀져 왔고(불법증개축,허가, 거의 폐선을 사용해서 돈을 벌기 위해 법률변경, 공공기관(국정원)의 관계, 무리한 운항(제주 군사기지 건설자재등) 사고시 대처미흡, 탈출방송을 하지않고, 오히려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자기들은 빠져나오고,구조활동 방해(미군협조요청 묵살, 구조는 뒷전이고 VIP보고가 우선,통영함 미 투입(군비리))
구조활동을 민간잠수사에게 책임을 지우고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대통령을 옆에 두고 유가족들에게 거짓말(잠수사500명투입) 을 하고 대통령은 맞장구 치는데 처벌은 안받고 등등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해 되시나요????
세월호가 인양된 지금도 주무부서는 헤매고 있고 참 나아지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는 누구나 겪을 수있는 재난입니다. 여러분과 자녀 형제 자매 그리고 여기 캐나다 모든 사람들이...... 그래서
더 안타까운것 아닐가요?? 더구나 많은 어린 학생들이 어른들에 의해 안타깝게 스러져간 재난입니다.
누구든 될 수있는 것이 세월호 사건입니다. 더욱 우리가 아픔을 나누고 위로해야 할 사건이 아닐까요???
일시: 4월 15일 토요일 AM 11시
장소 : Edmonton William Hawrelak park (윌리엄 호렐락파크-헤리티지 축제한 곳)
추모의 자리를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