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열린다
아마
이곳 캘거리와 에드먼튼 첫 경기 이다
캘거리 한인 300명, 교회 세개
에드먼튼 한인 3000명, 교회 일곱개
에드먼튼은 서울이고
캘거리는 변두리 다
그곳 사람들은 영어도 잘 한다
옷도 멋있게 입는다
미스 최도 미스 서울옥도
다 거기 산다
지금은 할아버지된 차 장로님
큰 차에 옹기종기 모여
끝 없는 벌판 지나
에드먼튼 .. 간다
시합은 코앞 인데
좋은 집에 푸근한 대접에
내일 경기는 뒷전 이다
하늘도 사람도
축구장도 푸르다
옆에 흐르는 강도 푸르다
불고기 냄새
김치냄새
배가 불러도 배 고프다
누가 이겼는지
누가 졌는지
상관 할거 없다
들뜬 마음에
기대감에..
축구공은 하늘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