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나 세월호 사태가 터질 때면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국난을 헤쳐 나가도 부족할텐데 오히려 국론이 분열되고 있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친일, 독재 청산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재벌들은 각종 부정부패와 불법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는데 이 또한 나라에 돈을 많이 벌어다 주니 그정도는 괜찮다는 국민들도 적지않게 있어 재벌개혁도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대북한 정책의 경우도 남측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어 남북한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전쟁 위험도 줄이고 통일로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미사일 실험이나 하는 북한같은 나라에는 일체의 자비도 있을수 없다며 강경하게 나오는 국민들도 있구요..
과거 독재시절도 아니고 국민들 모두 제각각 의견이 다른 상황에서 정부는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는지 뽀족한 대안도 보이지 않구요.. 그러던 차에
몇일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어떤 젊은이가 모국의 적폐청산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 스님께서 46분간에 걸쳐 해준 답변에는 위의 난국을 헤쳐 나갈 혜안이 담겨 있는 명답변이라 판단되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물론 스님의 답변에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고민하고 걱정하는 해외 교민들에게는 진보 보수의 정치적 차이를 초월해 큰 도움이 되는 강의라 판단됩니다.
특히, 대선을 코앞에 앞두고 해외동포들 조차도 후보자들에 대해 관심도 많고 나름 지지하는 후보들도 있을텐데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의 시스템을 그대로 두고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그분의 주장이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어떻게 시스템을 바꾸어야 하는지의 대한 그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