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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중 미국에서 취업과 영주권 정보 있으신분 계신가요?
작성자 ohdeer     게시물번호 12392 작성일 2019-10-06 19:21 조회수 1973
안녕하세요. 캐나다 시민권자 이고 회계사로 일하고 있으며 자격증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취업을 하고 영주권을 받고 싶은데 전문직종의 경우 TN 비자를 사용하여 고용주의 스폰서 없이도 미국으로
취업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내에서도 보통 로컬지역에서 구인을 하는데 미국에서 특별히 부족직군도 아닌 회계사를 캐나다에서 까지 구인을 할지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어떤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야기를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내년 봄에 취업시즌이 되면 Indeed 같은 곳에 구인광고를 보고 레주메를 보내볼 생각인데 혹시 에이전시를 통한 방법이나 혹은 회계사 수요가 많은 지역이 있다면 정보도 부탁 드립니다. 경험 있으신분들 댓글이나 가능하시다면 카톡 아이디 등을 남겨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ellowboy  |  2019-10-07 09:28         

TN에 대해 어떤사람은 스폰서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필요없다 라는 의견들이 갈리는데, 미국고용주 입장에서는 Green card holder/Citizen 이외 TN 을 가진 캐네디언/멕시칸은 엄연히 외국인이고 고용레터만 가지고 국경을 넘을때 간단하게 하고자 함이지, H1 과 달리 스폰서 필요없다고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TN 은 미국에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자기나라로 돌아가겠다는 조건부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TN 소지자도 Green card 지원이 가능하더라도 거절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가지 편법은 TN 으로 들어와서 회사를 옮기거나 HR 에 이야기해서 H1으로 바꾼후 Green card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요즘은 lottery 로 돌려서 뽑기 때문에 Green card 를 받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으실겁니다. 좀 더 상세한것은 uscis 웹사이트에 설명이 잘 되있습니다. 시트콤 How I met your mother 에서 캐네디언 역할을 하는 여자배우가 TN 만료가 다가오는데 미국에서 살려고 방법을 찾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하여간, 취업에 관해서 제가 경험했던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미국회사는 HR screening 에서 가장 항상 물어보는게 "너 스폰서 필요하냐?" 입니다. 미국에 있는 회사 online application 은 자기정보 다 입력하고 나면 십중팔구 스폰서가 필요한지 필요없는지 대답하는 필드가 있습니다. 미국 경기가 현재까지는 좋고, 특히 소프트웨어 쪽은 인터뷰나 잡오퍼가 오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미국은 지역마다 다른점이 있는게, 보통 메이저 도시에서는 local 이 아닌 사람을 뽑는 비율이 그렇지 않은 중소도시에 비해 확률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 생각이 옮다면, 이 말은 메이저도시들은 그만큼 resource 가 충분히 있다는 반증이겠죠. 반면 어떤 mid west 에 있는 중급도시는 제 resume 주소를 local 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70-80% 확률로 HR에서 컨텍 받더군요. 또한 Staffing contract 잡오퍼는 지역에 관계없이 귀찮을 정도로 많이 옵니다. 님의 상태를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Non-STEM remote candidate, 그리고 더군다나 green card가 없음. 객관적으로 암울하게 보이지만 불가능하다고 단정할수는 없겠죠. 취업은 운도 많이 따라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Case by case. 회계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cpa를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가시고하는 하는 지역들을 shortlist를 만들어서 많이 넣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구체적 방법을 말씀드리면 두단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job market을 지역에 따라 quantify 하신후, 그지역들에 대한 need 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드리면 현재 내 position/title 과 지역을 indeed 에 넣으면 본인이 하시는 일에 대한 job market 을 지역에 따라 quantify 하십시오.
그러면 어느지역들이 내가 하는 job market이 핫한곳인지 간단하게 알수 있으실겁니다. 그런후 님의 shortlist 지역들에 role이 매칭이 되는 곳들을 일정기간에 두고 지원한후 feedback 을 기다려보십시오.
이것도 제각각이라 HR feedback 이 바로 오는 경우도 있고 몇달뒤에 오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면 이짓을 계속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여기서 접어야 할지 감이 옵니다. 그와 동시에 glassdoor, payscale 에서 급여 레인지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외 방법으로는 indeed 뿐아니라 dice, monster 등에도 한번 올려보시면 HR 뿐 아니라 Staffing 회사들이 먹잇감을 물고 올것입니다. Linkedin 으로 컨텍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미국취업은 여기 씨엔드림에 물어보시는것 보다 forum 을 가시거나, 한국어로 보시고 싶으시면 workingus.com 등에 많이 정보들이 있습니다. Best luck!

ohdeer  |  2019-10-15 19:18         

Yellowboy 님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job demand에 대한 조사가 가장 중요 할 것 같고 처음에 언급하신 것처럼 후에 영주권과 연결이 될것인지도 쉽지 않은 문제인듯 싶습니다. 말씀하신 workingus,com 사이트도 확인해 봤고 제가 가입되어 있는 facebook 그룹인 Canadian Economists on TN Support group 에서도 정보를 찾고 있는 중 입니다. 혹시 이 외에도 도움이 될만한 forum을 알고 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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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사장님께 맞기려고 합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걸쳐, 박문호님과 열 번의 전화, 스무 번의 이메일 교환, 세 번의 방문 후 제가 감사한 부분은:

1)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으셔요. 시에나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할까 가족과 속닥였는데 정장을 입은 채로 누우시고 저희에게 공간을 가늠해 보라고 하셨어요.
2) 강요하지 않으셔요. 캘거리 모든 토요타 지점의 Advisors를 만났는데 이 분은 다르셨어요. 선뜻 결정을 못해도 존중하시고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먼저 전화 하지 않으셨어요. 그 결과 올해 다시 찾아 뵈었고요.
3) 이해하셔요. 고객과 판매자의 관계 설정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분이 회사 보다 고객 편에 치우치게 말씀하셔서 저도 몰래 주변 눈치를 보거나 말 소리를 줄이기도 했어요.

박문호님, 의심의 여지 없이 번창하실거라, 제가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기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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