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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docor 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작성자 밝은빛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904 작성일 2010-05-13 17:57 조회수 1888
한국에서 부터 관리받던 지병이 있는데 앞으로 캐나다에서 계속 있을거라서 계속해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일단 워크인으로 가서 이것저것 말한 후에 피검사와 기타 검사들은 받았습니다. 워크인 병원에서 패밀리 닥터를 문의 후 한번 만났는데 영 시원찮아서요.... 너무 불친절 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한 패밀리 닥터는 제가 가지고 있는 헬스관련 문제들을 상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첫 만남때 이것저것 히스토리에 대해 얘기하고 궁금증도 묻고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시큰둥 하게 컴터만 치고..
얼마 말도 안했는데 다른증상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다시 예약해서 찾아오라는둥...  아놔...

제가 이곳 시스템을 모르는 건지... 기분 엄청 나쁘네요...

일단 검사를 받은 질병에 관해서는 전문의에게 예약을 잡아준다고 했는데, 그 이후 예약이라던지, 그동안 먹을 약이라던지... 전혀 말도 안해주고 머가 그리 바쁜지 지 혼자 왔다갔다... 결국 이러저래 물어봐서 추후 전화를 주겠다고 하네요...

아예 이참에 괜찮은 패밀리 닥터를 정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알아보는 건지요?

만약 이전병원에서 받았던 검사 기록들을 가져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어차피 제 지병이 가정의 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는것이라 바로 전문의와 예약잡고 병원 다니고 싶은데.. 그렇게는 안되는 건가요? 패밀리 닥터를 통해야만 하나요?

몸은 계속 아프고 예약 한번 하려면 천년만년 이니.. 아 정말 힘드네요..

그리고 검사다 머다 해서 랩 과 병원다니면서 학교를 자꾸 빠지게 되는데 sick note 받는데 정말 돈 내야 하는건가요?
저번엔 워크인 닥터한테는 그냥 받았는데 이번에 패밀리 닥터는 25불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대해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쪽으로 패밀리 닥터 추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key  |  2010-05-13 18:20    지역 Calgary     

힘드시겠네요
전화주시면 403-669-5125

ee:)  |  2010-05-14 01:53    지역 Calgary     

제 경험상 패밀리닥터를 구하는 자체가 쉽지 않았었고. 좋은 의사(?)를 만나는건 정말 행운이 따라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주변 분 중에도 specialist를 만나야하는 상황인데.. 예약을 잡아준다고 기다리라고 한지 8개월 가량 되어서 답답해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죽을 병이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도 기다리라고만 하고.. 계속 약만 처방해주더군요. 그분은 요즘 병원시스템때문에 고국으로 돌아가는걸 생각중입니다. 한국도 민영화한다고 난리지만.. 여기서 손도 못대보고 속터져 죽는것보단 나을듯싶다더군요..

님께선 좋은 패밀리 닥터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dbang  |  2010-05-14 08:14    지역 Calgary     

1. 안타깝게도 원래 캐나다 의료시스템이 이렇습니다.
2. sick note 는 보통 유료입니다. 이걸 자주 떼야 한다면 전에 무료로 떼어줬던 곳에 가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쌓이면 돈이 무시못할 정도죠.
3. 네, 바로 전문의랑 예약잡고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패밀리 닥터와 약속 잡을때 \'무엇때문에\' 예약을 하는지 잘 설명해야 하고, 약속때에는 그것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하면 의사는 미리들은 내용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대해 준비를 하고 나오기 때문이지요. 즉, 미리 이야기 듣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는 \'안들으려고\' 합니다. 한국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들어주면 좋겠지만, 저도 예약시 이야기 하기 않은 내용을 말하면 의사들이 \'그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약속을 잡으라\'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4. 이전 병원이라면 한국인가요. 한국에서는 영문으로 의료기록을 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워크인 클리닉이나 패밀리 닥터를 옮겼다면, 전에 갔던 클리닉에 전화하거나 직접 가서 의료기록을 새 클리닉으로 fax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요청 양식이 클리닉마다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이거 유료였습니다.
5. 그냥 한국 가서 치료하는게 속 편하다고 많이들 그러십니다.

76ganghoon  |  2010-05-15 23:14    지역 Calgary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건강상에 문제이니만큼...
저 역시 이 곳 캐나다에서 살기로 작정하고 여기서 대학까지 나오고 직장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도 예기치않은 건강상에 문제가 생겨 패밀리 닥터에게 거의 2년, 병원, lab등을 돌며 여러 검사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지요. 전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비행기표 끊었습니다. 여기 의료 시스템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눈에 보이는 출혈이 있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가 아닌 이상은 심각한 수준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 또한 패밀리 닥터에 오진에 이어 무성의한 진단으로 지난 1년간 고생하다 스페셜 닥터 기다리는데 또 1년 그럼 수술 기다리는데 또 한 1,2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 목숨이 달린 이상 뭐가 더 중요하겠습니까? 저도 여기서 지낸 세월, 금전적 지출, 영주권 문제등 여러가지가 아쉬워 고민 했지만 영주권 받고 여기서 이렇게 몸 망가지면 어떻겠냐는 생각에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희망적인 답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지만 여기 캐나다는 민주주의를 표방한 사회주의 국가이며 의료 후진국이란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아프고, 돈 없는 사람에게 절대 친절한 나라가 아닙니다.

밝은빛  |  2010-05-29 10:08    지역 Calgary     

SICKO 라는 마이클무어의 영화를 보면 캐나다 의료체계는 굉장히 좋다고 비춰지던데 무료라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많군요.....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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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년의 키 작은 평범한 여자입니다. 골프를 시작한 지는 3년쯤 되었어요.
처음엔 프로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골프채 잡는 법부터 배웠죠.
완전 왕초보였기 때문에 ‘골프가 이런 거구나’ 하며 기본기를 익혔고,
레슨 후엔 스크린 골프에서 양파를 면할 정도의 실력이었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지금은 평균 110~ 120타 정도 치는 수준이 되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이석완 프로님께 배우고 난 후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말을 몇몇 분들께 듣고,
저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첫 레슨에선 제 몸 상태를 체크해주시고,
제가 몸이 뻣뻣하다고 하니 그에 맞는 맞춤 운동도 추천해주셨어요.
그리고 두 번째 시간부터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스크린에 가서 드라이버를 쳐보니,
평균 90야드 나가던 게 이젠 50야드밖에 안 나가서 ‘괜히 시작했나… 다시 바꾸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싶었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집에서 하루 20분씩, 5일간 연습했어요.

그리고 어제 스크린 가서 연습해봤는데,
난생 처음으로 170야드를 쳤어요!
평균도 140야드 정도 나오더라고요.

3년 동안 평균 90야드밖에 못 치던 제가,
단 한 번의 레슨으로 이렇게 달라질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갑자기 골프가 훨씬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아직은 레슨 한 번 받은 상태지만,
앞으로 프로님께서 또 무엇을 가르쳐 주실지,
그리고 제 스윙이 얼마나 더 좋아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후기로 남겨볼게요^^
박정규 프로님 정말 추천 합니다. 아들과 함께 박프로님께 10회 레슨을 받은뒤로 제 스윙과 샷에 일관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고질적인 슬라이스도 스윙 자세 교정후에 인-아웃-인 스윙으로 일관적으로 칠수 있게 되어 대부분의 샷이 스트레이트로 날아가고 정타의 비율이 많이 높아져서 힘들이지 않고 원하는 비거리도 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위 지인분들께 모두 박정규 프로님 추천해드렸고 모든 지인분들께서도 너무 많족 하십니다. 박정규 프로님 정말 꼼꼼하게 회원분들 잘 챙겨주시고 항상 친절하시고 제 골프 인생에 은인과도 같은 분이십니다.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별 5개가 모자랄 정도이네요
첫 집 구매로 인해 정신없이 진행하던 중, 이형훈(Jamie Lee) 인스펙터님께 타운하우스 인스펙션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집 안팎을 꼼꼼하게 살펴보시며, 옥상과 외벽, 차고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주셨습니다. 모든 기계를 직접 작동해보며 문제 여부를 확인하셨고, 세탁기나 싱크대 아래의 사소한 물자국까지도 놓치지 않고 체크해 주셨습니다. 인스펙션 과정에서 발견한 모든 문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주셨으며, 특히 첫 집 구매자인 저희를 위해 인스펙션이 끝난 후 집 관리 요령과 유지보수 팁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추후 제공된 정리된 리포트를 확인해 보니, 드론을 이용해 지붕 상태까지 점검해 주셨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그 꼼꼼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옆집에서 지붕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이 우리 집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 세심하게 분석해 주셨고, 향후 10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나 유지보수 시 고려해야 할 부분들까지도 조언해 주셨습니다. 이런 세심한 설명 덕분에 장기적인 집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리얼터님께서도 이형훈 인스펙터님의 꼼꼼함을 극찬하셨습니다. 타운하우스 인스펙션에 3시간이나 투자하는 것은 흔치 않은데,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점검해 주시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전문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홈 인스펙션을 원하신다면, 이형훈 인스펙터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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