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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가 났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꽃뿐이     게시물번호 7862 작성일 2014-05-31 23:47 조회수 8353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온지 이제 2년정도 되었네요... 얼마전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너무 막막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저희가 캐나다에 와서 차를 두대를 사용하고 있던중..차 한대가 자동차 보험이 만료된걸 잊고 운전하다가 난 사고 입니다 도서관앞에 주차했다가 후진중 제차 뒤와 소형자가용 앞부분이 받쳤습니다. 그 도로는 도서관 앞의 작은 도로로 30킬로 미만으로 달리게 되어 있는 도로 입니다. 그 사고난날 너무 당황해서 보험번호와 연락처만 주고 사고 난 상대방 차주가 바쁘다며 가 버렸습니다. 3일후 그 사고차량의 보험회사라고 하면서 차 사고를 어찌 처리할거냐고 물어왔습니다. 그때 저희는 보험이 끝난걸 알았고 보험회사는 견적이 8천불정도 나왔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후진차이기에 무조건 저희 과실이라고 합니다. 약 7개월정도 연락이 없다가 얼마전 우편이 날라왔습니다. 저희에게 연락을 했더니 연락이 안되었다고요. 그때 저희가 연락 받을때도 저희는 아침에 일하기 때문에 오후에 연락을 달라고 말했는데...계속 오전에만 3번정도 전화를 했던거 같습니다.(자기네가 3번 전화를 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무보험차사고로 벌금도 납부한 상황입니다. 근데..문제는 자동차 사고 견적으로 저희에게 청구온 금액이 13000불 입니다. 저희차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상대방 차가 어떻게 그렇게 과도한 견적이 나왔는지... 저희가 현재 그 금액을 모두 일시로 납부할수도 없는 형편이어서.. 나누어서 낼수 있는것인지..금액은 조정이 가능한건지...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험회사 우편에는 저희가 30일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legal department 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찌되는건지... 너무 고민이 되어 이렇게 올립니다.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와치독  |  2014-06-01 08:0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아는 만큼만 알려드리자면,

일반적으로 parking lot에서 생긴 사고는 50:50으로 책임을 나누는데, 상대방 차량에 운전자가 없었으면 100% 과실을 물을 수도 있을 듯? 그런데 청구 금액이 13,000불이면 웬만한 소형차 값인데 범퍼 스크래치로 새 차를 뽑을 형세네요. Damage assessment detail이 뭔지 보시고 (없으면 서면으로 요청), A-1 Auto Body 같은 collision repair 전문 업체 두 세 군데에 quote 를 받아서 적절한 수비 비용을 제시하는 게 공평할 것 같습니다.
Police report 가 있는 것도 아니라 객관적인 damage assessment 자료가 없을 듯 한데, 7개월 동안 한 몫 건지려고 열심히 알아 본 듯 하네요.

counter offer를 제시한 후에(반드시 서면으로)도 무리한 요구를 고집하면, 변호사를 찾아서 합의를 보시길. 피해자는 거의 항상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십상인데, 비상식적인 요구를 계속하면 civil dispute 이기 때문에 돈 못 줘도 감옥에 가거나 하는 피해를 볼 일은 사실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뭐든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하는 게 원칙...

꽃뿐이  |  2014-06-01 08:45         

청구한곳은 상대방 보험회사입니다.
그리고 운전자는 탑승했었고요...단지 저희는 후진중이었고 상대방은
직진 중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저희 과실이 100% 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또한 저희가 영주권 신청중이라 혹 문제가 될까 걱정입니다.

운영팀.  |  2014-06-01 09:37         

쓰신글에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어 읽기 불편합니다. 묻고답하기 상단 게시물을 참조해서 컴퓨터 세팅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운영팀.  |  2014-06-01 17:28         

사소한 사고로 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실제 예인데, 어떤 교민이 쇼핑모료 주차장에서 차 빼다가 상대편 주행차를 살짝 받았는데, 그 케네디언 여자가 다쳤다면서 병원치료 받느라 보험회사에서 큰 돈을 보상해 주었나봐요. 그래서 그 교민은 보험료가 많이 올랐다며 속상해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악의적으로 일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보험 없이 다니는건 정말 위험한거죠. 여하튼 7개월동안 그대로 방치하신게 잘못하신것 같구요. 그대로 두시면 정부에서 차압들어올것이므로
보험회사와 상의하시고 필요시 변호사와도 상담해서 해결책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7~8개월이 지난 상태라 상대방이 차를 수리해 버렸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제와서 견적을 다시 뽑으라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만약 아직도 고치지 않았다면 13,000불에는 수리비외 정신적인 피해보상등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구요)
정말 속상하시겠지만 가격을 절충하더라도 (많이 깍지는 못하겠지만) 하루빨리 합의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법정으로 가더라도 변호사비에 보상비, 그리고 님의 시간과 노력을 합하면 13,000불이상 들어갈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볼때 보험 없는것을 아셨을 당시 하루빨리 나서서 합의를 보셨어야 할 문제였네요.

그냥..  |  2014-06-01 22:24         

저는 보험이 매년 자동연장 되던데 보험회사에 연락한번 해보세요...

꽃뿐이  |  2014-06-02 06:34         

혹 이런 상담을 할수 있는곳이나 변호사님 연락처좀 아시는분 연락처좀 부탁드립니다.

꽃뿐이  |  2014-06-02 06:35         

이미 보험회사에서 보상이 끝났다네요..ㅠㅠ

하도르  |  2014-06-02 08:21         

근데 13000불 짜리 사고인데 police report없이 보상이 진행된건가요??

운영팀.  |  2014-06-02 13:09         

제 경험상 보험은 자동갱신되지 않습니다. 보험료가 보통 1~2천불하고, 차가 2대면 2~3천불인데, 그럼 거금이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갱신할때가 되면 용지가 우편으로 도착하구요. 그 돈을 지불해야 갱신이 됩니다. 돈을 안내면, 경고장이 날아옵니다. (언제까지 내지 않으면 보험이 종료된다는 그런 내용으로 말이죠)

STEELER  |  2014-06-09 00:05         

사건처리 내용이 의심 되네요.우선 내차 보험든 회사 사고처리 담당에게 물어보세요. 일반적으로 보험처리 할때 사고차 회사와 모델 에 따라 차 금액이 구분되고 잔존가치가 사고견적보다 적을땐 폐차하라 하고 그금액만 보상하고 고치는것도 새것이아니라 중고로 해줍니다, 자차 보험을 들었으면 자기 보험회사에 연락하면 알아서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고 자차보험 안들었으면 내 차에대한 보상없고, 상대방 차량에 대한 보험은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 해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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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사장님께 맞기려고 합니다.
2023년 그리고 2024년 걸쳐, 박문호님과 열 번의 전화, 스무 번의 이메일 교환, 세 번의 방문 후 제가 감사한 부분은:

1)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으셔요. 시에나에서 차박 (캠핑)이 가능할까 가족과 속닥였는데 정장을 입은 채로 누우시고 저희에게 공간을 가늠해 보라고 하셨어요.
2) 강요하지 않으셔요. 캘거리 모든 토요타 지점의 Advisors를 만났는데 이 분은 다르셨어요. 선뜻 결정을 못해도 존중하시고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먼저 전화 하지 않으셨어요. 그 결과 올해 다시 찾아 뵈었고요.
3) 이해하셔요. 고객과 판매자의 관계 설정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 분이 회사 보다 고객 편에 치우치게 말씀하셔서 저도 몰래 주변 눈치를 보거나 말 소리를 줄이기도 했어요.

박문호님, 의심의 여지 없이 번창하실거라, 제가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서 기쁜 일이 많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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