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쓰고 파실 계획인가요?

앞일은 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5년 할부로 사서 갚고, 또 새로 사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SUV의 장점은 4륜 구동이 되어야 하고..될수록이면 겨울에 윈터 타이어가 장착되어야 성능을 겨울에 제대로 발휘합니다. 요사이 자동차는 모두 sensor로 브레이크를 잡아 주기 때문에 넘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어떤 자동차가 성능이 좋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 힘듭니다. 그것 보다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기능에 더 투자하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저도 작년에 빙판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다가 자동차가 한번 돌번 했습니다. 하지만 ABS brake(요사이 자동차는 거의 기본일겁니다.) 라는 것이 알아서 조절해주더군요...그때 정말 그 기술에 감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눈길 운전이 걱정이시라면, 윈터타이어에 투자하시면 좀 더 안전하게 운전하실수 있습니다.
All season 장착한 AWD 자동차보다 좋은 Winter tire(Studed)장착한 FWD자동차가 더 안전합니다.

Acura MDX, Lexus RX350 둘다 정말 겨울운전에 좋습니다.

눈길에는 Hummer, JEEP, 그리고 거의 모든 트럭까지도 과속하거나 턴을 급하게 한다면 미끄러집니다. 저가의 AWD 또는 FWD 차량사셔서 윈터타이어 하시고 안전운전 하시는게 돈절약하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MDX나 Lexus RX 급 추천합니다.
견고하고 안전한가는 youtube에서 crash test 검색해 보시길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을 주셨는데, 기본적으로 질문에 가격대와 사이즈등이 빠져 있어 답변의 폭이 넓었던것 같네요..
우선 가격대와 더불어 사이즈(소형 5인승),중형 5~7인승, 대형 7인승) 외에도 유럽산, 미국산, 일본/한국산도 미리 결정하셔야 할듯.

2만불대 미쓰비치 아웃랜더를 시작으로 3만불대 도요타 Rav4, 혼다 CRV , 4만불대 닛산 무라노, 현대 산타페, 도요타 하이랜더, 포드 익스플로어등이 있구요.. 이후로는 5, 6, 7만불대도 많구요.(너무 많아 일일이 모델을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네요) 8~10만불정도 랜드로버나 포르쉐까지 가격대별로 셀수없을 정도로 차종이 많습니다.
일단 가격대부터 정하시구요, 외산/국산(미국차)부터 정하시면 고민의 폭이 줄어들것 같네요.

가장 눈길에 강한 구동 : AWD > FWD > 4WD > RWD 순이고요.
요즘은 4WD도 구동력을 4바퀴 가각 조정하는것은 AWD 정도로 좋습니다.
자동차 평가로 유명한 JD POWER 사에 들어가시면 IQS, 내구, 상품성에 관한 순위가 있습니다.
WWW.JDPOWER.COM
가격은 누구나 알수있고요. 다만, 차량 보유가치가 높은차를 택하는것도 실질적 가격을 절약하는겁니다.
(RESALE VALUE)
추천은 : HONDA CRV AWD나 TOYOTA의 RAV4 AWD를 추천 합니다.

버짓은 max 5만불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Acura MDX, Lexus RX350는 직장 동료들도 끌고 다니던데 헉 소리나게 비싸네요.. 전혀 몰랐어요 ^^;;
지난 겨울 눈 많이 오던 퇴근길에 14 Street 오르막에서 차가 안올라가고 미끄러지더라고요... 뒤에 차들이 줄지어 있는데... 정말 식겁하는 상황이었어요.. 옆 라인에 있던 SUV는 한번에 오르는데.. 경황이 없어 그 차 모델을 확인을 못한게 아쉽네요..
CRV나 RAV4, 혹은 한국차도 생각보다 괜찮은가봐요.. 되도록이면 일본차 안사고 싶은데, 일본차를 배제하니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아지네요..아직 겨울까지 시간이 있으니 제 스스로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곳 묻고 답하기 게시판은 물론 기사를 통해서도 여러번 강조한바 있지만요. 겨울철 눈길 안전운전은 서행과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싼 4륜구동에 윈터타이어 끼고도 사고나는 경험 한분들 주변에 많이 있어요. 어떠한 장비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위의 두가지를 항상 신경써야 하구요, 또 눈이 많이 내린 날은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나가지 않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상책입니다.
다만 4륜구동은 언덕길 잘 올라가고 눈길에서 잘 빠져 나옵니다. 다만 사고는 내리막길에서 대부분 나므로 4륜구동은 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는 없어요. (경황이 없어 올라가는 차의 모델을 확인 못했다고 하셨는데 4륜이면 언덕이 모두 잘 올라갑니다.)
끝으로, 스노우타이어는 돈도 들어가고 번거러운데 사실입니다. 교체해서 타면 제일 좋지만 그러기 힘든 상황이라면 장착된 4계절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낡았으면 겨울이 오기전에 교체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운영자님 말씀에 덧붙여, 눈길 주행의 핵심은 접지력(traction)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지우개처럼 부드러운 soft compound로 만들어진 winter tire를 쓰는 것입니다. Winter tire는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all-season tire 보다 말랑말랑합니다. 날씨가 영상 7도 아래로 떨어지면 고무가 굳어버리기 때문에 접지력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접지력은 마찰력과 직접적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질량과도 비례합니다 (frictional force = mass * gravitational force). 즉, 가벼운 소형차면 반드시 winter tire를 써서 접지력을 확보해야한다는 말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AWD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AWD는 4 바퀴의 회전수를 독립적인 컴퓨터 제어를 통해 접지력을 골고루 분배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AWD는 secondary system이고, 가장 중요한 건 winter tire를 쓰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RWD 차를 타고 두 겨울을 지낸 적이 있는데, 차가 무거워서 그랬는지 (1.7 ton) Michelin X-ICE로 큰 문제 없이 잘 돌아다녔습니다. 회사에서 winter driving school에 보내줘서 배운 드라이빙 테크닉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

used car도 고려하신다면 certified used car 중에 2-3년 된 off lease 를 사는 것도 금전적으로 좋습니다.
5년 마다 차를 새로 사는 거면 매번 새차를 살 때 버리는 depreciation cost가 굉장히 큽니다. 새 차 사서 딜러십에서 나오는 순간 차 값의 평균 15% 정도가 깎여나갑니다. 그리고 매년 15-25% 정도가 깎여, 5년이 지나면 원래 차 값의 37% 정도 밖에 남지 않습니다. Total cost of ownership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면 새 차를 사서 최소 8년 이상 소유를 해야합니다. 그렇게 오래 소유를 하지 않는다면 2-3년 된 certified used car를 사는 게 좋고요.

AWD 기능에 잔고장 없는 SUV 라면 할수없이 일본차 에서 고를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올초 유럽 의 충돌 테스트 에서 소형SUV 에서 별 5개를 받는 차는
유일하게 혼다 2015년식 CR-V 입니다
4륜 구동의 험로 탈출의 강자는 랜드로버 이지만 가격이 넘사벽 이고 서스펜션 쪽에 잔고장도 많은 차
이기에 열외이고 랜드로버의 4륜구동 시스템 혈통을 이어받은 차가 BMW 의 X 시리즈 입니다
20여년 동안 4륜 구동 을 즐기고 현재도 도요타 의 정통 4륜구동을 타고 있지만
X-3, X-5 의 쫀득쫀득한 접지력과 4륜바퀴에 각각 0에서 -100 까지 접지력을 제어하는 차는
랜드로버와 X 시리즈 뿐 인지라 명불 허전 입니다

아우디의 콰트로 ... 비머보다 4륜구동 성능이 떨어지고 오래된 기계식 방식이 근간,전자식의 짬뽕 인지라
스바루 ... 역시 오래된 기계식 방식이 근간인 4륜 구동

요즘 기아의 신형 쏘렌토도 선방을 하고 있습니다만 JDPOWER 의 평가를 보면
초기에는 평가가 좋지만 3년이 지나면 내구성에서 문제가 많다는 평가이며
한국차는 3년 이 지나면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일본차 보다 현져히 떨어져서 비추 입니다

4륜구동의 기본 컨셉은 험로탈출 이지 정지에 도음을 주는 면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운전실력이 좋으면 매뉴얼 미션 차량에서 꽤 많은 도움을 주지만 ... 열외로 하구요

제가 권해 드리는 SUV 는
소형은 혼다 CR-V AWD 모델이며 중형 SUV는 도요타 4Runner 입니다
현재 저는 개인적 목적으로 정통 4륜구동( 프레임 방식) 도요타 FJ-Cruise 를 타고 있는데
연비가 좀 않좋은 편이고 ...프레임 차라서 당연 하지만 마력이나 토크는 6기통 엔진 에선 최고 입니다
또한 편의 사항이 많이 딸림니다
도요타 4Runner 는 FJ-Cruise 의 샤시와 파워트레인을 같이 사용하는 차 이고 ...4,000 CC V6 엔진
엔진은 혼다도 좋지만 혼다 V6 엔진은 타이밍 벨트가 체인 방식이 아니라서 12만km 이상 주행하면
교체시기가 다가 옵니다 또한 혼다에는 프레임 방식의 SUV가 없습니다

중형 SUV : 도요타 4Runner AWD 의 장점
정통 4륜 구동의 프레임 차라서 튼튼하다
도요타 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증명 된 명불허전 V6 엔진이고 타이밍 벨트도 체인방식 이다
편의장치가 좋으며 옵션 선택의 폭도 넓어서 좋다
잔고장은 혼다와 더블어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다
중고차 잔존 가치가 좋다 ... 대부분 프레임 방식의 차들이 잔존가치가 좋습니다

소형 SUV : Honda CR-V AWD 2015년식
소형 SUV 부분에서 각종 충돌 테스트 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도요타와 더블어 잔고장 걱정이 별로 없으며 중고차 잔존 가치도 훌륭하다

어느 차량 이던
겨울이 오고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떨어지면 ... 영하7도가 아닌 영상7도 입니다 !
4계절 타이어 포함하여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 집니다
차가운 기온으로 타이어의 고무 (타이어 콤파운드) 가 딱딱해 지기때문 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차에 좋은 운전 실력 이라도 눈길이 아닌 빙판길 에서는
100% 미끄러 집니다 캘거리 에선 초 겨울 , 초봄에 빙판길이 있습니다
빙판길 에는 서행 만이 답 입니다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떨어지면 미리 준비한 윈터 타이어로 교체 해서 대비 하세요
참고로 최고의 타이어 메이커는 미쉐린 입니다
세계 최초로 타이어를 판매한 회사도 미쉐린 입니다

차 구입에 여력이 있고 차 운용에도 여력이 있다면
BMW X-3, X-5 를 권하고 싶습니다
4륜 구동을 제어할때 엔진에서 타이어로 구동
토크 조절을 0~100 까지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차량은 랜드로버와 비머뿐 입니다
그 외의 메이커 차들은 대부분 20,30~100 으로 제어하고 있습니다

제가 서술한 내용중에 특정 메이커, 제품과 저 는 하등의 상관이 없으며
금전적 이득도 없습니다 !
그져 차를 좋아하는 매니아 일뿐 입니다

도움 되는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